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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봉샘 생태공원 및 금강의 발원지를 올려 봅니다.
금강은 장수에 있는 신무산의 뜬봉샘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가 보기 전에는 그냥 계곡을 오르면 작은 연못 정도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산책하며 하루 운동할 수 있는 딱 좋은 곳입니다.
장수군에서 생태공원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시원할 때 가면 산책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뜬봉샘 올라 가면서 앞으로 보이는 산의 풍광도 좋구요, 물소리 들으며 오르는 계단도 어렵지 않습니다. 계단이 싫으시면 마을쪽 임도를 따라 오르면 보다 쉽게 봉수대까지 갈 수 있습니다. 대신 샘까지 계속된 오르막이라 적당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생태공원에서 뜬봉샘까지 제 걸음으로 45분이 걸리네요. 천천히 꾸준히 걸어 올랐구요. 봉수대(2/3지점)에서 2분 정도 쉬었습니다.
그리고 뜬봉샘 30m전에서 금남로남정맥의 줄기인 신무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데요, 온 길보다 좀 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정상까지 제 걸음으로 13분 걸렸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정상의 반은 숲이 우거져 있고 생태공원쪽이 보입니다.
생태공원에서 출발해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총소요시간은 2시간 33분입니다.
장마기간이 길어 휴게공간의 잡초 제거 작업이 필요하지만 전체적으로 정리를 하면 아주 잘 꾸며진 반나절 등산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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