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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벚꽃이 바람에 날리듯
흩날려 쌓이는 눈
손 내밀어 하얀 너 품어 보지만
이내 나를 거부하는 너
차가운 이슬만이 손에 남는구나 






반가운 마음에 
맨 발로 달려나가 너를 맞이하지만
시린 발이 다시 문 안으로 나를 밀어 붙이고
창문을 통해서만 너를 맞이할 뿐
어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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