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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느지막히 일어 났습니다. 조식이 포함된 것이라 좀 더 자고 싶었지만 밥을 먹어야 했기에 8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뭐 뷔페를 생각하면 안되고요. 쌀국수, 오믈렛, 볶음밥, 빵 등이 준비되어 있네요. 여행와서 아침을 나가서 챙겨 막으려면 힘들어서 꼭 조식을 포함합니다.

조식을 먹고 호텔 뒷편에 있는 한시장엘 갔습니다. 손님의 99%는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짝퉁들을 파는데요, 아오자이를 만들어 파는 것이 가장 눈에 들어 왔구요, 입구쪽애서 25만동인데, 우리가 간 곳에서는 275,000동에 맞추었습니다. 즉 바가지를 쓴건데요, 안감을 대줘서 더 비싸다고 하는디, 침대에 누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리송합니다.^^;; 총 1,500원을 더 낸거지만........ 다음엔 가격 흥정을 잘 해야겠습니다.
물건 사시는 모든 분들이 가격을 깍는다고 노력하는게 과연 그게 깍은 가격인지는 역시나 아리송합니다.

 

 

 

 

저는 나이키 가짜 신발을 구매했는데요, 역시나 신어 보니 에어 쿠션도 없고 발 넣는 부분도 얇아서 잘 접히고 그렇네요. 발바닥도 아프구요.

네** 중고**에서 6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것과 모양이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가면 정품매장 가서 비교해 볼 예정이에요.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숙소에서 가까운 핑크성당을 갔는데요, 사진찍고 시간 보내기 좋네요. 셀카놀이에도, 모델촬영에도 좋네요. 날은 덥습니다. 반팔에 반바지로 다녔는데요. 그래도 덮습니다.

오후에는 그랩으로 승용차를 불러 영흥사에 다녀 왔는데요, 어제 밤에 가만 생각해 보니 일정 변경을 해야겠더라구요. 원래대로라면, 내일은 바나힐을 가려고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그냥 이곳저곳 둘러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맞지 않는 곳이라고 느껴져 후예를 가려는 생각에 그랩 운전기사에게 가격을 물어 봤습니다. 운전기사는 영어도 우리말도 한 마디도 모르더라구요. 역시나 여기서도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엄청 적극적인 자세로 계속 자기 차를 이용하라고 하네요. 하루 종일 후에에서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밤 9시에 출발해도 된다하고요. 가격은 2백2십만동, 우리 돈으로 1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영흥사를 둘러 보고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태우고 나간다고 하네요. 물론 내일 우리가 후에까지 이용할거라고 생각을 했겠지요.

영흥사에는 베트남전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이ㅣ해 67m의 해수관음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케비치와 다낭건물들이 한 눈에 들어 오네요. 주차장 우측에는 와불과 커다란 탑이 있구요. 안으로 들어 가니 우리로 치면 법당이 이국적으로 생겼구요, 분재라고 해야 하나 관상수들로 법당 앞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야경이 멋지다고 하네요. 베트남의 사찰이 궁금하시면 가 볼만 한 것 같아요. 그랩 이용료는 편도 12만동 정도 나옵니다.

미케비치에 배들이 참 많네요. 시간 되면 해변을 산책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영흥사를 둘러 보며, 후에 교통비를 찾아 보니 기차를 타고 가는게 가장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랩 기사에게 다낭기차역으로 가자고 하니, 가격제시한 것이 비싸냐고 다시 가격을 말해 주네요. 그래서 이용하기로 랍니다. 다낭 렌트카가 12시간에 9만원이 1시간 당 만원 추가라고 하니 바가지는 아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 7시39분에 출발해서 밤 9시에 돌아 오는 것으로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 와 저녁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곳에 가서 쌀국수에 밥까지 말아 먹고 숙소로 오면서 망고 3천원어치 사다가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내일은 후에 당일치기 여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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