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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오슝 생활에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코에서는 매케한 냄새가 나고 폐속엔 그을음이 가득 차 있는 듯합니다.문득 유럽의,매연 기준인 유로6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매연이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사람보다는 차가 우선인 듯 하구요. 자전거를 타지만 우리 보다 자전거 도로는 덜 다듬어 진 것 같아요. 적당히 차도를 이용해야 하구 사람들도 이면도로 갈 때는 적당히 차도를 사랑하지 않으면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첫 날 보행로가 없어 망설이던 모습은 우리에게서 떠난 지 오랩니다.

오늘은 늦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여독으로 몸이 함들어서 자연스럽게 늦어지더라구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서두르며느되니까요. 켄딩이라고는 곳이 대만의 최남단이라고 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달렸어요. 주오잉역에서 표를 사서 11시30분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좌석은 한 줄에 세 개씩 있었어요. 우리나라 우등고속과 같습니다. 좋네 하고 앉으니 엉덩이가 자꾸 앞으로 밀립니다. 참 불편합니다. 좌석이. 그렇게 2시간 30분을 자세 고쳐가며 도착했습니다. 등대 있는 곳까지 가는 거였는데 켄디으시내에서 내려 버렸어요. 아마 거기가ㅡ종점이지 싶습니다. 내리는 곳이 기냥 도로 앞이에요. 초등학교가 있네요. 무작정 온 것이라 뭘 해야 할지 몰라 자전거를 빌리려 경찰서에 들어 가 물어 봤지만 저보다 영어를 더 못하네요.그래서 기냥 내려 가다 첫 번째 보이는 곳에서 빌렸습니다. 스쿠터를 집주인이 무서워해 잠시 연습을 시키려다 역효과가 나서 자전거를 세시간에 200달러와 저는 스쿠터를 시간당 150달라에 빌려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의 후손들이 뒷자리에 타는 것도 매우 좋아라 합니다. 매우 비싸게 빌렸지만 잘 빌렸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볼 건 없어요. 나중에 동영상과 사진 올릴깨요. 풀어 논 개들이 텃새를 부려 조금은 무서웠어요. 중형견들이 마구 돌아 다니니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관광지라 그런지 도착했을 때의 메마른 모습이 저녁시간이 되니 화려한 불빛과 노점상들이 펼쳐지더라구요.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르사람들도 돌아 다니기 시작하구요. 점심은 거의 모든 미뉴가 100붕남 식당에서 모르는 메뉴들 중에 뽑기를 해서 먹었는데 모두 즐 먹더라구요.

스쿠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를 도는데 해변가거 멋지더러구요. 제주도 해변을 달리는 느낌이랄까, 좋았습니다. 전기로 가는 것이라 배터리가 두 개 들어 가더라구요. 반나절을 탄답니다.

열심히 달리는데 갑자기 서네요. 긴급히 전화를 했더니 어디인지 물어 보더라구요. 제가아르수가 없지요. 그랬더니 연결 작을 바꿔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스위치를 온하나 달리더라구요. 한 번더 그런 증상이 나왔는데 제가 봐서는 누전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꺼비집아 내려 가서 멈추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이 되니 좀 춥습니다. 가을 잠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쌔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렴한 식당들은 여지없이 물을 주지 않네요. 참고하세요.

스쿠터랑 자전거를 반납하고 차를 타야하는데 어디서 타는지를 몰라 노점상 주인에게 물어 보니 말이 통하지 않아 표를 보여 주니 간판 글을 써줍니다. 한자를 우리말로 읽으니 신기하게도 알아듣습니다.ㅊ역시ㅡ우리는 한자문화권인가봅니다.

그렇게 가오슝이라고 써진 버스에 올라 표를 보여주고 맞냐고 하니 맞다고 합니다. 꼭 익스프레스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타고 나서야 알았어요. 가다가 시내버스처럼 계속 섭니다. 아주 계속 서요. 엄청 답답합니다. 하지만 6시20분에 타서 8시40분쯤에 도착했으니 익스프레스나 별 차이가 없네요. 아니면 가면서 졸아서 계속 섰는데 몰랐을 수도 있어요.^^

여튼  출발한 제자리로 돌아 와 3층에서 저녁을 먹고 자전거로 15분 걸려 용호탑에르갔다가 매연을 무지 마시며 스쿠터들의 위협을 느끼며 1시간여만에 숙소 근처 자전거 거치장이 도착했습니다. 

지금 일행들이 힘들다고 하면서 자리에 누워 투덜대고 있네요. 한 명은 새끼발가락에 물집 잡혔다 하고 한 사람은 그것같구 물집 잡혔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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