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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대만을 가겠다고 노래를 부르며 두 달전부터 예약을 하고 꿈에 부풀어 있어서 다른 가보고 싶은 곳을 포기하고 따라 나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톨게이트비가 많이 비싸 국도로 달렸어요. 평택을 지나면서 눈이 오기에 먹고 싶었던 해장국도 포기하고 달렸습니다. 눈발이 점점 굵어지다 싶더니 안산을 지나며 사라졌어요. 이미 고속도로로 접어 들어 해장국은 하늘로 날라가고 그 비싼 인천대교를 넘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장기 주차장에 렉돌이를 저장했습니다.

그렇게 출국 수속을 했어요. 뭐 합이 20여분 걸리더라구요. 탑승장에 와서 겨우 육게장을 배로 들이 밀고 아무 할인도 없는 롯데리아 치킨버거세트 더하기 치킨버거를 만사천원에 입속에 들이 미는데 비행기 시간을 잊고 있었더거 아니겠습니까! 먹던 햄버거를 집어 던지고 마구 달려 32번 게이트에 도착했더니 우리가 마지막이더라구요. 

에바가 반갑게 맞아 주더라구요. 그렇게 비행기 날개를 벗삼아 볼품없는 바다에 등을  대고 구름을 이불 삼아 타이완을 향해 끄덕 끄덕 인사를 하다 보니 내리라고 하네요. 중간에 기내식 먹구 음료수 마시고 했는데 기억하고 싶지 않아유. 약 2시간 정도 날라 온 것 같구요. 입국 수속하는데 5분 정도 걸리느것 같아요. 오늘이 본토 선거날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공항에서 USIM을 샀어요. 7일 무한 데이터에 150분 통화는 보너스랍니다. 300불에 괜찮은 것 같아요.


가오슝 오는 MRT를 타기 위해 공항 밖으로 나왔는데 공기 정말 나빠요. 이유인 즉은 작은 오토바이 택트가 기냥 매연을 마구 마구 뿜어 냅니다. 여기 가오슝도 거리를 걸으면 오토바이 냄새를 뒤집어 쓰고 다녀야 해요. 정말 오토바이 많습니다. 그렇게 또 2시간여를 달리니 가오슝 도착했어요.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나와 호텔을 찾아 가는데 인도가 대부분이 막혀 있어서 도로로 걸어 갔어요.  불편하네요. 


홑텔에,집을 풀고 스시집가서 접시를 골라 먹었어요. 여기서도 젊은 사람들은 영어 가능하네요. 제 수준에서 봤을 때는 엄청 잘해요. 배 뽈록  해서 빌딩 꼭대기 올랐는데 돈 아깝더라구요. 그런 후ㅡ리우허 야시장,갔는데 여기두 제 기준에는 별루였어요. 제 느낌에 대만은 엄청 큰 괌 같아요.


인천공항을 들어 서기 전에는 쌀쌀했는데, 들어서면서 덥더라구요. 복장은 초가을 복장 하시면 맞을 것 같구요. 타이완 도착해서는 여름용 긴팔을 입으시면 맞을 듯 합니다.

현지인들이 영어를 못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불편하지 않아요. 젊은이들은 우리의 손짓 발짓을 잘 알아 듣고 설명해 주더라구요. 단, 택시 기사님들이 영어를 못하더라구요.


역시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에 인터넷 하는게 최고네요.  숙소비도 9만원 정도로 저렴하구요. 예약은http://www.hotel.com 에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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