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인을 오랜 만에 만나 식사를 하자고 하니, 이곳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텔레비젼에도 나오고 맛도 좋다고 하시네요. 특히나 먹을 고기가 많다고 하셨어요.


이 가게 가까운 곳에 예전에 잔치국수집도 있는데요, 어제 가 보니 몇 년 전에 갈 때는 2,500원이었는데, 어제 보니 5,000원으로 올랐네요. 반찬도 셀프고 치우는 것도 셀픈데, 인기는 좋아요.^^


그 칼국수 집에서 직선거리로 300여m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주차하기는 좀 힘든 곳이에요. 골목 안이라 운 좋으면 가게 앞에 댈 수는 있지만, 멀리 대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운 좋게 바로 아래가 호프집이라 문을 열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에 댔습니다. 오후 6시되니까 연락오더라구요.


식당 앞 사진이 없네요. 그냥 들어 가서 나오면서 찍겠다 했는데,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카카오맵으로 보니 현재 사진이 아니라 좀 된 것 같아요. 다른 가게로 나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 가니 한팀이 먹고 있구요,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아구찜, 아구탕, 아갈찜 ( 비속어가 생각나서 좀 웃었습니다.), 소갈비찜 등의 메뉴가 보이네요. 그 중에 아구찜을 시켰는데요, 주문을 하고 시간이 좀 걸리네요.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요, 오이무침이 맛있습니다. 화려한 반찬은 아니구요, 4가지 나오고 나중에 작은 김치전이 나오네요. 반찬은 다 중타는 하는 것 같습니다.


주문할 때 순한 맛인지 매운 맛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순한 맛을 시켰는데도,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는 땀을 엄청 흘렸습니다. 청양고추를 와작와작 씹어 먹을 수준 아니면 그냥 순한 맛 시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 지루할 정도로 기다리니,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콩나물을 아구와 함께 비벼서 나오는게 아닌, 따로 나오네요. 그래서 원하는 만큼을 아구찜 소스에 비벼서 먹는데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좀 이질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공기밥에 푹 익고 소스가 버무려진 콩나물을 비벼 먹던 식감과 다르게 콩나물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좋아하실 분도 있고 아니실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아구찜 소스는 일본의 유명셰프인 유키노마호와 공동 개발한 비법소스라고 하는데요, 약간 매운 양념통닭 소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의 말처럼 살이 많아 먹을 것이 많다는 말처럼  고기가 많네요. 둘이 먹었는데요, 한 마리를 다  조리해 내 놓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구찜에서 항상 아쉬운 것이 고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 콩나물 맛으로 먹는 다는 것보다는 났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좀 부족했습니다.


지인은 맛있다고 엄청 좋아라 하시네요.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입맛에 맞으면 계속 찾는 곳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공기밥과 함께 먹었는데요, 28,000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기존의 아구찜이 아닌 독특한 맛의 아구찜과 기존의 고기 양보다 많은 곳을 찾으신 다면 한 번 다녀 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 카카오맵 평점도 괜찮네요.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