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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해여름'의 한 장면

영화촬영지로 가 볼만한 곳이 어디일까 검색을 하다가 살인자의 기억법, 그해여름, 덕혜옹주를 촬영했다는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건축물도 마음에 들어서 갔는데요, 여름보다는 겨울에 가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남대학교 정문을 들어 서니 삼나무가 좌우로 펼쳐져 있습니다. 엄청 커다랗더라구요, 운전중이라 사진은 없습니다. 집에서 보고 간 지도를 떠올리며 대략 방향을 잡고 갔는데요, 엉뚱한 방향으로 갔더라구요, 다시 지도 검색을 해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약간 또 헤맸습니다. 작은 동산을 넘어 계단을 내려 가면서 보니 좌측으로 선교사촌이보이더라구요.

 

여름방학이라 그런지, 건물 마당 전체를 잡풀들이 덮고 있더라구요, 관리가 안되는 점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전체적인 제초작업을 하겠지요, 가을 단풍이 들 때 다시 가 봐야겠습니다. 나중에 보니 한남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가면 그 아래에 바로 있더라구요.

 

입구에 작은 기와집이 서 있구요, 그 길로 올라 가면, 좌측으로 ㄷ자 모양의 건물 두 동이 줄 지어 있구요, 길 끝에 우측으로 ㅁ자 형태의 건물이 있더라구요, 이곳은 사람이 실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주변을 나무들과 잡풀이 빼곡히 채워져 있어서 폐가가 아닌가 한느 착각도 들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사용하고 있네요, 에어컨 실외기도 설치되어 있구요.

 

잘 관리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 내내 모기한테 10방 이상은 헌혈한 것 같아요. 특히나 아디다스모기만 보이더라구요. 생각하니 또 근지럽네요.

 

건축물의 특징은 몸체는 서양 건축물같고 지붕은 기와지붕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옛사진에서 보던 그런 느낌이 있구요, 창문이 많아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매해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잠시 산책을 하실 때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학 교정도 잘 꾸며져 있고, 한남대학교에서는 세시봉, 살인자의 기억법, 코리아, 덕혜옹주, 1987이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초입 저녁 산책을 떠나는 건 어떨가요, 운동장에서는 저녁마다 건강 춤추기를 한다는 얘기도 들리네요.

 

 

 

 

 

기독교 대학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정원에 맥도날드 작품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커다란 교회도 보이더라구요.

선교사촌 산넘어에 있는 출입구인데요, 아무나 못들어게 되어 있네요. 학생증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담을 넘는 사람들이 종종 목격되었습니다. 

작은 동산을 넘어 내려 가면 좌측에 선교사촌이 있습니다.

입구에요, 직진하면 선교사촌 우측으로 걸어 가면 기숙사가 나옵니다.

첫번째 보이는 건물입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년~1958년에 지어졌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는 인돈학술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문화재자료 제44호로 관리되고 있다고 하는 제목도 보이네요.

처음보이는 선교사촌 건물인데요, 정원에 커다란 나무가자라고 있네요. 잘 관리해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남대학교 설립자의 동상입니다. 윌리엄 에이 인톤이라고 우리말도 되어 있네요. 영문은 WilliamAlderman Linton입니다.

첫번째 보이는 건물을 뒤 돌아서 찍었습니다.

두번째 선교사촌 건물인데요, 형식은 앞건무과 같습니다. 요게 탐나더라구요.^^

 

세번째 건물인데요, 요기는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방해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서 있더라구요. 우정본부가 생각이 나는건 왜 일까요?^^

기숙사 건물 아래에도 있는데 이건 최신 건물같아요.

산책을 할 수 있게 둥그렇게 길이 나 있는데요, 한바퀴 도는데 300여m는 되는 것 같습니다. 모기가 너무 많아요. 가울에 낙엽 떨어질 때 걸으면 운치있을 것 같습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기숙사 바로 아래에 있는 명빈관이라고 하네요. 가운데 빈자가 들어 가 있는 것으로 보아 손님 숙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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