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기적으로 차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바람이 불었습니다. 렉스턴 운전석 의자의 불만에서 시작된 차에 대한 환상이 저를 오토월드로 내 몰았네요. 옛날 중고차 시장에 대한 안좋은 일들이 많아서 잘 가질 않는데요, 생활이 어려우니 어쩔 수 업싱 가게 되네요. 중고차 시장의 장점이 다양한 차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서 차를 살펴보다 보면 차에 대한 지식이 조금씩 쌓여 갑니다. 이 번에는 약 3년 정도 타고 버릴 수 있는 차가 없나 하고 가 보았습니다. 바로 BMW X5죠, 단 차를 잘못 만나면 거금을 한 번에 날리거나 조금만 수리해서 타자고 하다가 차량 구입가의 두 배 이상을 쓸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감당하기 힘들면서도 갔습니다. 일단 오토월드 안의 주차장에 주차하기를 위해서는 입구의 수의아쩌씨에게 매매상 이름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미리 알고 가세요. 그리고 건물 가운데 통로나 건물 좌우 끝으로 해서 주 마당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건물 안에는 외제차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나가다 보면 차보러 왔냐면서 영업사원들이 다가 옵니다. 중간에서 중개수수료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 때 도와 달라고 한다던지 아니면 저처럼 혼자 보겠다고 하고 들어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안에서도 한 두번 더 그런 경우가 있을 거에요. 건물 쪽으로 외제차랑 비싼 차들이 있구요. 승합차나 트럭들은 마당 좌측 멀리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가로등에 보면 차 종을 알내하는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제가 찾는 X5는 총 3대가 있었는데요. 디젤 한 대 그리고 가솔린 두 대가 있었습니다. 그냥 느낌이 왔습니다. 아~~~ 이건 아니다라고요. 가격대가 서울, 경기쪽보다는 높은 것 같구요. 예전에는 차에 가격이 제시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차 유리에 있는 전화번호를 일일이 눌러서 물어 봐야 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입구에서 차보러 왔냐고 물어보는 분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그 분들이 안내도 잘 해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차가 있는 마당에서 주 건물을 바라다 보고 한 장 찍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신탄진쪽에 있는 중고차 시장이 가장 큰 것 같구요. 그 다음이 월평동과 여기 같아요.
반대편에는 상품차량종합관리센터가 있구요.
그 옆으로는 정비센터도 있고 캐피탈도 있습니다. 즉 주건물 반대쪽에 있어요.
가운데서 주 건물을 바라다 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가로등에 아래처럼 이정표가 있습니다.
요놈을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내장이 거시기 하더라구요. 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철판이랑 문을 열면서는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내장을 다 바꿔서라도 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철판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엄청 단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옛날보다는 매장 사람들이 친절해진 것 같아요. 중고차는 아버지, 아들도 밎지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겉보기에는 그래도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