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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어사길 다녀왔습니다. 어사 박문수애 대한 일화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지인이 등산보다는 걷고 싶다고 해서 다녀 왔는데요, 하천을 사이로 포장도로가 백련사까지 이어져 있어 산길을 걷다가 힘들거나 위험하면 중간 중간 넣여 있는 다리를 넘어 등산길을 빠져 나가면 됩니다.

첫출발은 당연히 주차장에서 시작이지요.구천동지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화장실 들러 시작을 합니다.
주차비를 생각했는데 무료입니다.

도로를 따라 건물들 사이를 쭈욱 빠져 나가면 다리를 건너 덕유대 야영장 안내 입석과 출입구가 보입니다.

좌측 길을 따라 오르면 딸기 농장이 보이고 카라반아영장도 보입니다. 포장도로라 부담없이 쭈욱 걸어 올라 갑니다.

그러면 다시 대문이 나옵니다. 우측 벼랑아래로는 덕유대 야영장입니다.

걷다보면 바로 월하탄이라는 폭포가 나옵니다.

겨울이라 겉표면 꽁꽁 얼어 있습니다.

잠시 구경하고 또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저 멀리 국립공원 입장문이 나오고 도사님이 반겨줍니다. 도사님과 안증샷 한 장 찍고 어삿길로 들어 서면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됩니다.

사진 찍은걸로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다시 주차장까지 도착하는데 4시간이 걸렸습니다. 갈 때는 산길을 내려 올 때는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오랜 만에 걸어서 그런가 발바닥이 좀 아팠고 백련사 근처에서는 아이젠이 없어서 도로를 타고 올랐습니다. 계곡이 깊으면 산에 눈이 보이지 않아도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걷는 길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산책로도 잘 다듬어져 있고 구천동계곡을 따라 올라 가는거라 여름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도 좋았구요.

이 길을 가다 좌측으로 빠져 다리를 건너면 가까운 곳도 송어식당도 있습니다. 영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려오면서 잘 쉬고 내려 왔습니다.

중간에 유적 발굴하는 장소도 보이더라구요.

걷다보면 오느 도로와 마주하게 됩니다. 생육신과 사육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백련사까지 갔는데요. 도로가 어러 있어서 조심조심 오르고 내려 왔습니다.

좌측 어사길은 포기하고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걷다보면 백련담을 지나 어느 덧 일주문에 도착합니다. 다 왔습니다.

백련사에서 잠시 쉬면서 보니 향적봉으로 항하는 등산객들이 보이네요.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내려 올 때는 도로따라 내려 왔습니다. 백련사에서 주차장까지 1시간20분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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