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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월급을 받으시는 분이 쏜다고 해서 노은동에 있는 라차우라는 곳에 다녀 왔습니다. 나이가 먹으니 개운한 맛이 좋아 저는 중국 음식 중 짬뽕을 주로 먹습니다.  그래서 이비가 짬뽕을 좋아해요. 그런데 대세가 좀 분위기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쫄래쫄래 쫓아 갔어요. 막 격식차리고 이런 걸 좋아하지 않는데, 다른 분들은 중요한가 봅니다.

노은 열매마을 11단지 맞은편에 있구요, 1층은 오리가와라는 오리집이고 2층이 라차우에요. 노은동에서 중국집을 갈 때는 대표적인 곳이 아이리스, 리엔차이에요. 그리고 두 곳이 더 있는데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여튼 식당 문을 들어 서면 약간 폐쇄적입니다. 탁 트이지 않고 잘 가려 놓았어요. 방을 잡았는데 다 들 좋아하더라구요. 맛은 중간 정도 합니다. 제가 입이 고급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일행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네요.


건물 외형이에요. 주차는 이면도로기 때문에 한가롭습니다. 그리고 상가가 있는 곳이 아니라 주도로 가까이에는 대형 트럭들이 밤에는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입구에요. 사이 좋게 간판이 붙어 있네요, 윗집 아래 집이 사이가 좋은 것 같아요.

작은 월급으로 쏘는 거라 이런 건 못 먹었어요. 가격이 꽤 나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메뉴 가격이 붙어 있네요. 다른 중국집들과 가격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특선메뉴 광고가 계단에 서 있네요.

식당 입구에요. 열었다는 open 글씨가 눈에 뜨입니다.

옹기종기 잘 꾸며 놓은 듯 한데 확 트인 공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약간은 갑갑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요기조기 살펴보면 또 아기자기 합니다.

이 칸막이 뒤가 홀이에요. 카메라 소리도 크게 나고 해서 찍지는 않았어요.

기본 찬이에요. 여느 중국집과 맛은 같아요.

차를 담은 주전자가 그럴 듯 합니다.

자, 여기부터는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궁금한 음식 잘 찾아서 가격 살펴봐 주세요.











사장님이 기독교인가 봐요?^^ 메뉴판에도 종교 색채가 보이네요.




양장피에요. 차갑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또 따뜻한 것도 같이 섞여 있네요.




군만두에요. 일반 청해루 같은 곳에서 나오는 만두보다는 기름기도 적고 단백합니다.


만두 분해해 보았습니다.

탕수육입니다. 잘 들 드시네요.




짬뽕 그릇이에요. 멋져서 한 컷 했습니다.

삼선짬뽕이에요. 해물이 많이 들어 있지는 않아요. 약간 매운 듯 담백합니다. 속도 불편하지 않구요.



볶음밥이에요.


자장면이에요. 음식이 나오자 마자 바로 비비셔서 배고픔의 젓가락이 움직이고 있네요.

요건은 이름을 잊었습니다.  소스 색깔로는 매울 것 같은데 맵지 않고 약간 싱겁더라구요. 드시는 분은 맛있답니다.^^



후식이에요.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나오네요.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더 달라 해서 먹었습니다.


마구 마구 가 보시라고는 할 수 없어요. 손님 접대하실 때 가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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