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카이가든을 가면서 주변 둘러 본 사진과 스카이가든에서 본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우선 홈페이지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무료티켓을 발급받아서 들어 갔습니다. 템즈강 맞은 편에 있는 The Shard 전망대를 못 가봐서 좀 그렇지만 여기서 보는 노을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스카이 가든 전망대 전면에서 노을이 보이기에 맞은 편 전망대에서는 템즈강이 없는 노을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능력되시면 양 쪽 모두 올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동영상 보시죠.
https://youtu.be/oSFSn8AqJ-s?feature=shared
건물 꼭대기 층이 전망대입니다.
여튼 타워 브릿지와 런던타워를 지나 스카이가든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런던타워 기념품점에서 입장 줄 서는데 까지 약18분이 걸렸는데요, 서둘러 가면 10이 않걸릴거에요.
아래 사진 우측을 보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게 보입니다.
4시30분 예약이라 줄 서 있는 곳 뒤로 가서 섰는데요, 경비원이 표를 확인하고 이 줄은 4시 입장 줄이라고 해서 뒤로 가 서 있는데, 아주 우렁차고 힘있는 목소리로 15분 후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몇 시 줄인지 잘 알아보시고 내 줄이 아니면 옆으로 멀찌감치 피해 있으세요.
그 시간에 주변 빌딩들을 구경했습니다. 멋지더라구요. 특히나 실내가 훤히 보이니 런던 회사원들이 일하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 회의하는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너무 잘 보여 놀랐습니다. 특히나 지도에서 본 둥글게 지어진 커킨 빌딩을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참 멋졌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지어져서 낮에는 자연채광만으로 실내를 밝힐 수 있고 이중 유리로 온도 조절을 해서 같은 규모의 건물 에너지 소비의 40%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 타는 것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유리창 너머로 도시 풍경이 들어 오는데, 일몰은 보지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해진 후의 노을과 빛나는 도시 풍경으로 충분히 감동할 수 있었습니다. 바깥으로 나가서 유리 너머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많이 찍구요, 또 좌우로 있는 계단을 오르면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식물들도 있어서 식물원 같은 느낌도 납니다. 런던의 4면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니 꼭 가 보세요.
아이폰으로 찍은 파노라마사진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건물 뒤쪽은 사진 찍기도 거시기하고 멋지지도 않습니다. 찍으려다가 실패했습니다.
실내에는 테이블들이 있고 작은 음료판매대가 있습니다. 음료는 5,000원에서 7,000원 정도하구요, 주류도 판매하는데, 한 병을 마시려면
6만원 이상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