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만에 등산을 했습니다.
마이산인데요, 전북 진안에 있으며 조선 태종때부터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이라고 불렀다고 하구요.
암마이봉 중턱에서 바라다 본 숫마이봉과 풍경입니다.
7천만년 전에 융기해서 만들어졌고 풍화작용이 바위 내부에서부터 시작되어 밖의 돌들을 밀어내어 타포니지형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아직도 물고기 화석이 가끔 발견된다고 하네요.
봉우리는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두 벙우리로 이루어졌고 숫마이봉은 너무 경사가 가파라서 폐쇄되었고 암마이봉만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남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 갔는데요, 일주문을 지나면 식당들이 좌우로 쭈욱 늘어서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식당이 시작하는 좌측으로 길이 있는데 능선 종주를 할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매우 힘든 코스이니 놀러 오섰다면 참으세요.
그리곤 매표소가 나옵니다. 3,000원입니다. 다행히 주차비는 받지 않네요.
매표소를 통과하자마자 금당사가 나오는데 석탑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122호라고 합니다.
절을 옆으로 길을 따라 걸어 올라 갑니다. 시원한 그늘이 걸음을 가볍게 맞아줍니다.
길을 따라 오르면 저수지가 나오는데요, 탑형제입니아. 여기엔 오리배를 탈 수 있는데 만원입니다.
양쪽으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저수지를 지나면 이제 돌탑체험장과 예쁘게 꾸민 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바로 부부공원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탑사가 나옵니다. 1800년대말 이갑룡처사가 머물면서 탑을 쌓아싸다고 하고요, cnn이.선정한 한국의.아름다운 절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절의 여러 모습입니다.
역시 먹을게 빠지면 재미없죠. 절 앞에 딱 먹거리가 있습니다.
탑사를 뒤로 하고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은수사 입구가 나옵니다. 요기가 또 매표소에요. 북부주차장에서 올라오면 요기까지 무료입니다. 마이산만 오르려면 북부주차장으로 헤서 오르면 되구요, 암마이봉을 내려와 봉두봉쪽으로 돌아 내려오면 free입니다.
숫마이봉을 바라다 보면 눈감은 사람 얼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은수사 모습입니다.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유명합니다.
이제 본걱적으로 계단을 올라 등산이 시작됩니다. 계단 비로 옆에 음로수 파는 곳이 있네요.
이제 계단을 오르먼 되는데요, 계속 올라 갑니다. 아주 계속........ 그래서 힘들어요.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로 올라가는데 능선이 천황문입니다.
계단을 따라 고개에 올라서면 섬진강의 시작과 금강의 시작이라는 돌이 보입니다.
그리고 쉼터가 있고 등산 안내도 보입니다.
사진 우측 계단으로 올라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절대로 마이산 올라가고 봉두봉 가는 길 다시 천황문가는 길 이외에는 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질못히면 낭떨어지 만납니다.
야기서 암마이봉을 향해 계단을 오릅니다. 계속 오릅니다. 쉬지 않고 오르먼 20분이면 됩니다.
중턱이상 오르면 경치가 좋습니다. 자꾸 오릅니다. 전밀대도 있고 숫마이봉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또 오릅니다. 헐떡거리면서 오르면 어느덧 정상입니다.
정상 표지석 뒤로 네려기면 남부쪽 전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꼭 내려가 보세요.
아제 다시 갈림까지 내려옵니다. 중간부터 정상까지 오르는 계단과 내려오는 계단이 따로 있으니 잘 이용하세요.
체력이 다되었다면 천황문으로 되돌아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고 힘이 있다면 봉두봉을 향하 갑니다. 계단을 쭈욱 내려갔다 올라 가는데요, 암마이봉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돌아 가서 능선을 타면 전망대를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내려 가는데요, 우린 포기했습니다.
암마이봉을 돌아 내려그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봉두봉으로 가도 돠는데 우린 좌측 길로 해서 탑사로 내려 왔습니다. 계속 계단을 내려 갑니다. 내려 가면 암마이봉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해서 원점 회귀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7.94km를 3시간 13분 동안 걸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종주를 했다면 5시간 넘게 걷지 않았을까요. 오랜만의 등산이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하체가 튼튼해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전의 구름들은 어느덧 하늘의 장식이 되어 멋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등산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