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만년동 대전 만년동에 있는 설악 칡냉면에서 먹었습니다. 요즘 너무 너무 더워서 그냥 차가운 음식이 무조건 땡깁니다. 그래서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설악칡냉면집에 가서 먹었는데요, 너무 허겁지겁 먹다 보니 사진을 자세히 찍는 것을 잊었습니다.
결론이 중요한데요, 9명이 가서 먹었는데요, 맛있다는 분이 4명 냉면은 어디 가서 먹으나 똑같다 4명이었습니다. 갈비탕을 한 분이 드셨는데, 의견은 보통이었습니다.
생각나는 의견은 냉면에 들어 있는 수박이 맛있다라는 평을 해 주었구요, 한 분은 비빔냉면이 좀 매워서 먹기가 약간 힘들었다고 하신 분이 있었구요, 물냉면에 들어 가는 다데기가 특이했다는 분과 그것때문에 약간 어색했다고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육수 이야기를 했는데요, 다시다맛이냐, 아니면 실제 육수를 내서 하는걸까 하는 대화를 좀 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가서 드셔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다시다맛을 좋아합니다.^^
저는 비빔냉면을 시켰고 사리를 하나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도 약간 매웠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칡즙과 음료수를 셀프서비스로 마실 수 있는데요, 요거 일행들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저는 두 잔 마셨어요. 웬지 몸이 좋아지는 것 같잖아요.
사실 이곳은 냉면은 부차적이고 갈비 먹고 싶을 때 오는 곳이에요. 가족단위 갈비 드시려 많은 대전분들이 찾아 오십니다. 숯불에 구워 먹는 갈비가 맛있다는 분들이 엄청 많아요. 오늘 점심시간에도 갈비를 굽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12시 정도부터는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다 드셔야 할 정도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갈비를 먹기 위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바로 뒤에 한밭수목원이랑 남문광장이 있구요, 다리 건너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등이 있어 가 볼 곳이 좀 있습니다. 대전에 오신 다면 이곳 만년동에서 음식점을 찾아 들어 가신다면 실패는 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