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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에어를 날리면서 가장 불만이 배터리입니다. 야외로 나가면 아무데서나 충전을 할 수가 없어서 멀리 나가서 가지고 있는 배터리를 다 써버리면 더 이상 촬영을 할 수 없어서 몇 시간을 달려 간다고 했을 때 좀 허무한 점이 있습니다.

 

어제 촬영한 동영상의 길이를 대충 합해보니, 38분이 나옵니다. 처음 에어 시동을 걸고 배터리 워밍업시키고 이륙시키면서 영상 촬영을 시작하는데요, 배터리 하나당 12.7분 정도 촬영한게 되네요. 여기에 사진찍느라고 움직이고 한 것을 더해 넣으면, 개당 14분 정도 날리는 것 같습니다. 착륙은 배터리 잔량이 30%일 때 경보음이 울리게 해 놓았고 바로 착륙을 시킵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배터리 세개로 한 시간도 찍지 못합니다. 반면, 메모리는 128기가를 사용하는데요, 어제 촬영한 총 용량은 30기가가 채 안되네요. 그러니 배터리 세개를 사용하신다면, 128기가는 사치입니다. 64기가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카페를 둘러 보던 중,

 

매빅에어 배터리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몇 번의 문자로 구매 여부를 결정한 후 가져 왔습니다. 판매자는 DJI 공홈 정품이라고 하시네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배터리를 판매하는데요, 제가 찾아 보니 리퍼비시 배터리가 있고 정식 인증 배터리도 있고 한 것 같습니다. 여튼 가격을 보니 제가 검색한 것 중에 최저가는 배송비랑 해서 78,000원 정도 하네요. 정품이라는 말씀이 약간은 갸우뚱합니다만 믿어야죠.^^

 

 

 

 

배터리가 담긴 상자의 모습입니다.  전면 모습이구요.

측면 모습입니다.

후면 모습인데요.

확대해 보면,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까지 쓰여져 있습니다. 정품이라면 배터리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자꾸 의심이 가요. 하지만 판매자가 공홈 정품이라고 하니 믿습니다.

상자에서 배터리를 꺼내 늘어 놓았습니다. 검은 상장에 배터리가 포장되어 있네요.  설명서도 들어 있구요.

상자를 펴면 요렇게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도 붙어 있구요.

충전기를 꼽아 보니 한 칸은 충전되어 있고 두 번째 불이 깜박깜박 하네요.

설명서입니다. 한글 표기되어 있는 곳을 찍어 보았어요.

매빅에어 콤보에 들어 있던 배터리랑 비교해보았습니다. 뒷면에 씌여져 있는 글씨랑 배터리 색깔이 좀더 진한 검은색을 띄구요, 글씨는 더선명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콤보에 들어 있던 배터리에는 리튬이온폴리머2차전지라고 되어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것에는 리튬이온폴리머2차 까지만 씌여져 있습니다. 그림들도 좀 바뀌었고 빠져 있습니다. 바뀐 것이겠죠.

매빅에어에 장착해서 성능 체크를 해 보았습니다.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배터리 표시를 누르면

요렇게 표시가 됩니다. 새배터리네요. 충전횟수 1회로 나옵니다. 제조일은 2019년 10월로 나오구요.

근데 각 셀의 충전량의 다르네요. 두개는 4.28볼트, 하나는 4.30볼트로 0.02볼트가 차이가 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다행히 0.01V 차이가 나네요. 약간은 실망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세 배터리 모두는 세개의 셀 볼트가 같거든요. 0.1V이상일 때 교환대상이라고 하니 잘 써 봐야겠습니다.

두 개의 배터리를 추가했으니, 약24분 정도의 촬영시간을 늘릴 것이지요. 그런데 배터리 관리는 더 힘들어 진거죠. 주말이면 날씨가 항상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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