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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에어 콤보를 팔고 몇 개월을 보내며 매빅 2 프로와 매빅에어를 비교했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보고 dji사의 홍보 영상도 보면서 고민을 했는데요, 1인치 c-mos가 탐이 났지만 가격에서 거의 두 배가량 비싼 매빅 2 프로를 구매할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가끔 취미로 날리고 멋진 픙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기에 매빅에어 2도 차고 넘치더라구요.

무엇보다 이전의 매빅에에 와이파이를 벗어나 보다 먼거리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 4k 영상을 60fps로 녹화할 수 있다는 것, 8k 하이퍼랩스를 찍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1080p 240fps로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사진도 48백만화소로 찍을 수 있어 hdr을 적용해 풍경을 파노라마로 잡으면 제 사진 취미도 충족시켜 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이 커져 매빅에어는 15분 가량 비행이 가능한데 반해 매빅에어 2는 34분 정도
날릴 수 있어 풍경 촬영을 끊김없이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매빅에어 2 기본을 구매한거라, 배터리 두 개더 구매해야 하고 필터 구매해야하고 가방도 구매해야겠네요.

차근차근 구매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매빅에어보다 앞모습이 좀 더 무서워졌습니다. 그리고 매끈한 몸매가 불룩 뛰어 나왔구요. 바닥에 라이트가 달렸고 날개가 접이식으로 좀 더 커지고 날개 끝이 위로 휘어져 있습니다.


프로펠러 도는 소리는 전작보다 좀 더 조용해졌습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이 커져 몸집도 커졌습니다.


조종기는 240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구요, 전작에 비해 커지고휴대폰을 위쪽에 장착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좀 불편합니다. 그립감도 약간 떨어지구여.


조종화면은 비슷한 듯 많이 바뀌어서, 필요한 메뉴가 어디 있는지 학습이 필요합니다.


잠시 날려보니, 영상이 전작에 비해 좀더 화사해지고 더 선명해졌습니다. 사진도 찍어 보았는데요, 파노라마 180도 촬영을 찾지 못랬고 360도로 찍은 사진을 보면 앞쪽이 점 눌려 보입니다.

조종거리는 고압선도 있고 건물도 많고해서 그런가 와이파이인 매빅에어보다 100m 정도 더 가면 신호를
잃어버립니다. 좀 실망이었습니다. 주파수 설정을 잘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몇 km 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여튼 픙경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싶은 저로써는 만족스럽습니다. 배터리 가격이 13만원이 넘어 가는건 큰 부담이지만요. 다행히 부품들도 그리 비싸지 않고 웬만한 것은 다 구할 수 있어 기체 분실만 아니면 수리비도 얼마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원스탑 신청해서 날려봐여겠어요.^^


비 멈춘 시간 짬짬이 비행가능구역에 가서 날려 봤습니다.

매빅에어를 1년 정도 날렸기에 조종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매빅에어때는 이륙 전에 캘리브레이션 하는 메뉴가 꼭 떴는데, 에어2는 안뜨네요.

배터리 지속시간이 34분이나 되서 그런가, 배터리용량 25%까지 사용하는데 체감상 엄청 오래 가지고 노는 느낌이 납니다. 매빅에어때 배터리 용량 30% 되면 리턴투홈한 것과 비교하면 배터리 세 개정도 쓴 느낌입니다. 잠시 가지고 놀 용도면 배터리 두 개면 차고 넘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에어 날리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조종 가능 거리였는데요, 확실히 조종가능 거리가 길어졌네요. 하지만 엄청 좋아졌다는 아니고, 앞에 장애물 있으면 400m정도 가면 신호 악하다고 하고 700여m 가면 신호 끊김이 발생합니다. 좋아졌다고 해서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도 1km이상은 갈 줄 알았는데 실망이네요.

마지막으로 날릴 수록 프로펠러 소리가 에어보다 조용해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요건 마음에 드네요.

취미로 하실 분들껜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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