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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맥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지난 글에서 썼어요. 맥을 쓰다보면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윈도우즈는 필요에 의해 쓰지만 맥은 그 무엇인가 감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쉽게 일단 모든 것이 찾기 쉽다는 것과 예쁜 아이콘입니다. 단조롭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바탕화면과 아이콘들의 조화 그리고 단순함인 것 같아요.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매우 빈약한 설명과 함께요.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 것은 모두가 사진을 찍고 알리지만 정작 사진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은 사진 주인과 소수의 사람들 같아요. 나에게는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사진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한 번 쓰윽 보고 마는 창 밖의 지루한 풍경과도 같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는 셔터를 누르는 것을 좋아하고 제 사진을 모으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제 사진을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오늘도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 Aperture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망설였지만 지금은 라이트룸보다 훨씬 사용하기 쉽고 사진보정을 훨씬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맥 오에스인 요세미티부터는 사진 편집 기본 프로그램을 photos로 사용하고 더 이상 개발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일단 아풔춰는 아직 Appstore에서 2014년 10월16일에 업데이트된 3.6버전이 79.99달러에 판매는 되고 있다.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한 점은 날짜별로 사진 관리하기가 매우 쉽고 편집하기가 너무나 쉽다. 단점이라면 글씨를 쓸 수 없는게 가장 크다. 글씨를 쓰려면 다시 다른 에디팅프로그램에서 글씨를 써야 한다. 이 기능만 넣어 준다면 평생 사랑해 줄 텐데 아쉽다. 그리고 있으면 하는 기능은 파노라마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한다. 

about aperture란 메뉴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이에요. 아이콘은 렌즈 앞모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50mm f1.4 렌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렌즈이죠.

사용법을 잠깐 설명드리면, 사진을 촬영한 메모리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오픈프로그램으로 아풔춰를 설정하셨다면 메모리가 컴퓨터에 연결되어 인식되는 순간 아풔춰가 구동이 됩니다. 기본 화면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NEW버튼을 눌러 project를 만들고 선택한 다음, import메뉴 아래에 메모리가 보이고 이것을 클릭하면 우측 작업화면에 사진파일들 이름 옆에 체크표시가 되어 보여집니다. 그리고 우측 아래에 보면 import checked란 버튼이 나오는데 이것을 누르면 자동으로 프로젝트에 저장이 됩니다.

작업화면이에요. 아래에 보이는 사진을 클릭하면 작업화면에 사진이 보이고 좌측메뉴의 adjustments을 누르면 그 안에 색온도 조절, 샤픈조절, 컬러조절 등을 할 수 있는 메뉴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파일은 동영상도 저장가능합니다. 

제가 올리는 모든 사진들은 여기에서 편집을 합니다. 주로 FHD로 만들고 샤픈과 색온도를 맞추고 비네팅을 주어 올리는거에요. 맥 사용자라면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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