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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경시청 옆에 있는 닭이봉 모전점 사진을 올려 봅니다.

닭이봉이란 곳은 전국 체인점이네요. 수도권에 많구요, 문경에는 문경시청 쪽에 하나, 점촌역 쪽에 하나 해서 두 곳이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문경시청 쪽에 있는 곳이에요.


여기를 간 발달은 이렇습니다.


토요일 오후 괴산쪽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비가 오네요. 그래서 비 오는 날 음악들으며 지붕도 열고 썬루프에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쭈욱 달렸는데요, 갑자기 이화령고개를 넘어 보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연풍에서 시내쪽으로 들어 가서 이화령 고개로 올라 갔어야 했는데, 몰랐습니다. 그래서 터널을 향해 올라 가는데 눈으로 바뀌네요. 터널을 통과해 이화령 고개 이정표를 보고 올라 서니, 첫번째 자전거 쉼터부터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빗방울도 함께요. 위로 올라 갈 수록 눈꽃이 예쁘게 피어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올 겨울 최초로 눈도 밟아보고 눈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즐기고 내려 오는데, 갑자기 춘천 닭갈비가 드시고 싶답니다. 조수석님이요. 그래서 춘천으로 쏘려고 했습니다. 달달한 닭갈비가 생각 나는 오후라고 하네요.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집으로 오는 길은 4시간이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조수석 급 포기하고 문경시내 닭갈비 집을 검색을 합니다. 그래서 가게 되었어요.


주차는 길 양 옆에 주차선이 그어져 있어서 대면 되는데요, 자리가 없으면 골목으로 들어 서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문경 시골이라 손님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요, 우리가 들어 갔을 때 두 팀이 드시고 계셨고, 나올 때는 5팀 정도가 드시고 계시며, 손님은 꾸준히 들어 오시더라구요.


그냥 닭갈비를 2인분 시키고 기다리니, 다 익혀서 가져 오더라구요. 그러니 자리에서 익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첫 느낌은 양이 좀 작다였습니다. 맛도 아주 달짝지근하지 않고 약간은 싱겹다라는 느낌을 받았구요. 대신 동치미가 시큼 달달하네요. 처음에 양이 작다고 느꼈는데요, 닭을 중간쯤 먹고 우동사리 하나 시켜서 먹고 그 다음 공기밥 하나 비벼 먹으니 배가 볼록해졌습니다. 처음엔 좀 싱겁다고 느껴졌는데, 고구마는 쫄깃하고 달달했으며 떡도 쫄깃하고 맛있네요. 그리고 반찬은 셀프인데요, 양파, 깍뚜기, 그리고 나물같은게 있었는데요, 상추에 닭갈비 얹고 반찬들 얹어 먹으니 먹을만 하네요.


혹여, 문경시에서 닭갈비 생각나시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        치



가게 앞쪽 거리를 좌우로 찍어 보았습니다. 바로 옆에는 CU가 있습니다.



가게 옆 모습이에요.


앞모습입니다.


메뉴에요. 가격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입구에서 쌀과자도 팝니다.


셀프바가 있는데요, 기본으로는 상추, 바늘, 쌈장만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나머지 반찬 가져다 드셔야 합니다.


테이블이 특이합니다.




착한가격 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벽에 붙어 있는 액자들이에요.



사장님이 마라톤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패도 여러개 보입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마지막에 거의 먹다가 찍어서 그림이 보기 안좋네요.


동치미 국물입니다.


2인분 기본입니다. 다 익혀서 나와요.


고기, 떡, 고구마를 찍었는데요, 휴대폰 사진이라 그런지 잘 알아 볼 수가 없어요. 핸드폰 사진의 한계인지 아이폰 7 사진이 거시기 한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우동사리입니다. 


밥 비벼먹은거에요. 양 많은 두 분이면 공기밥 두 개 비비시면 될 것 같구요, 연인이고 여성분이 양이 적다면 하나면 충분합니다.



처음엔 기존에 먹던 닭갈비보다 싱겁다 였는데, 나중에 밥 비벼 먹고 나서는 먹을만 하다로 바뀌었어요. 특히 비빔밥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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