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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을 하면서 머문 숙소가 솔즈베리 숙소에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오래 전 인터넷 예약을 해서 하루에 25만원에 잠을 잤는데요, 주변 호텔들 가격을 보니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본 30만원대이고 하루 100만원짜리 호텔들도 있더라구요. 한인민박은 1박에 1인당 6만원정도이니 인원이 많다면 호텔에 머무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는 그냥 호텔닷컴에서 저렴하고, 애플 지도에 나오는 정보 중 평이 괜찮은 곳을 찾아 예약을 했습니다.

뭐 시설은 그저그런데, 뉴욕 번화가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다고 해서 잡았습니다. 진짜 바로 뒤가 센트럴파크였고 10분만 걸으면 타임스퀘어랑 애플매장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인마트까지도 20분이면 도달 합니다. 우리나라 기준에선 비싼 호텔이지만 살인적인 뉴욕물가를 생각한다면 이만한 접근성을 가진 호텔도 없다고 봅니다. 보다 저렴한 호텔을 찾으시면 뉴저지에 잡으면 된다고 합니다.

호텔을 찾아 가기 위해 57번가에서 지하철을 내려 5분 정도 걸어 갔는데요, 모르고 갈 때는 멀다고 느꼈는데, 다니다 보니 엄청 가깝네요. 지하철도 양 쪽으로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투숙하는 날엔 에어컨도 안돈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다음 날 들어 와 보니 새 에어컨이 설치가 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에 들어 가서 놀란 점이 침대에서 떨어 지면 어디 한 군데 부러지겠구나라고 느낀거에요. 한 침대에 둘이 자니 딱 맞네요. 그리고 둘러 보니 시설은 참 오래 됬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샤워를 하면 물이 잘 내려 가지 않네요. 조명도 대체적으로 좀 어둡습니다. 그러나 여기 강점이 있어요. 바로 싱크대가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 막상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 보니 한인식당에서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 먹는 날짜가 많을 수록 비용은 많이 절약이 됩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 저렴한 시설은 안좋지만 접근성이 좋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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