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못하는 입장에서 새오운 단어나 상황으르접했을 때, 항상 머리가 하얗게 변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편해 보려고 노력을 해 보는 타입이라 시도해 보았습니다.
놀이동산에 다녀 오니 방에 있는 전화기 버튼이 깜빡깜빡 합니다. 뭐지하며 긴장을 핬습니다. 빨간색만 보면 벌금을 낼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망설였습니다. 전화기 버튼을 보니 음성메세지가왔다는 표시였어요. 버튼을 누르니 어쩌구 저쩌구라며 확인하려면 2번을 누르라고 합니다. 눌렀더니 불라불라 비행기 타는데 짐을 실을까면 알려 주는 전화번호로 전화하거나 무시하랍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해 보니 안받더라구요. 전화기를 유심히 보니 러기지서비스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눌렀습니다. 아주머니가 무엇을 도와줄까라고 합니다. 그래서 방번호 알려주고 아는 단어 몇개 말하니 항공사랑 비행기 시간을 물어 봅니다. 그러고 영어를 못한다고 하니 통역사를 연결합니다. 연결 세 번만에 3자 통화가 되어 우리말로 말하면 영어로 번역해 줍니다. 처음 접하는걸 좀 횡설수설했어요. 그랬더니 통역사 목소리가 조금은 급해집니다.
그렇게 알아 본 정보는 별거 없어요.
비행기에 짐을 실으려면 그냥 체크인한 곳에 가서 말하면 된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비행기 출발시간 3시간 전에 버스를 타야 한다고 합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업무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구요. 오전 5시 이전거는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포도 붙일 수 있다고 하니 잘 이용하면 좋을 듯 한데요. 영어를 못하면 기냥 몸이 고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랑 시간 낭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방에서 버스 타는 곳까지 짐을 날라 준다는데요, 무료라고 합니다.
짐 무게는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에고 짐이 많지 않으면 기냥 공항가서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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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에 갔다 와서 카운터에 가서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pick up service 예약을 잡아 주네요. 그리고 짐도 비행기에 실을 수 있냐고 물어 보니 장소를 가르쳐 주고 출발 30분 전에 가면 되냐고 물어 보니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역시 물어 보는게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