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워싱턴에서 운전을 해 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워싱턴의 재정 상당수를 주차위반 딱지로 충당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네요. 대부분이 여행객들 이더라구요. 4시만 지나면 마구 견인을 해 갑니다. 그리고 박물관과 백악관, 워싱턴 캐피톨, 링컨기념관 정도 보면 될 듯 합니다. 더 많은 가볼 곳이 있겠지만 뉴욕을 경험한 제 입장에서는 다시는 오지 않을 동네에요.
알링턴에 숙소를 잡고 66번 도로를 타고 다니는데요, 아침에는 알링턴으로 오는 길이 막히고, 저녁에는 반대로 차들이 많은 것 같아요.
도로 주행은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하기 때문에 직진시 2차선이 편할 수 있구요. 양보를 대부분이 잘 해 줍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조금 거시기 하거나 신호에 출발하지,않으면 바로 뒤에서 빵~~~~합니다. 그리고 불법유턴, 급가속, 신호위반 등을 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주차기계는 정해진 시간을 출력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기계에서 시간이 거꾸로 가면서 레드가 반짝빤짝 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주로 1시간 이내 구역에서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잘 찾아 보면 무료 주차구역도 있어요. 스미소니언센터 앞은 돈을 내지 않는 무료주차구역이구요, 링컨 기념관 옆에도 3시간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딱지가 무섭다면 차와 차 사이에 주차하면 될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박물관 앞은 대부분 2시간 주차구요 뒷쪽은 3시간 주차가 보이더라구요.
운전을 해 본 결과 워싱턴은 버스 투어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1인당 하루 50달러정도 한다고 하네요.
차를 가지고 다니면 주차비와 주차 시간에 얽메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