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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착해서 별만 보였지 풍경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뒤로 갔더니 사진으로만 봤던 협곡이 펼쳐졌습니다. 멀리 평지가 보이고 그 안으로 콜로라도 강이 보였으며 형형색색의 절벽들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음식 물가를 살펴 보았는데, 비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패스트푸스점 정도의 물가네요. 맛은 역시나 짭니다.

셔틀버스가 두 구역으로 나뉘어 운행하고 있구요. 개인 차량이 들어 갈 수 없는 곳이 있어서 전망대를 다 보려면 셔틀버스도 병행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냥 렌트카로 움직였습니다. desert view point부터 해서 거리 좀 두고 전망대들을 들렀는데요. 멀리 아래로 사람들이 다닌 길들이 보이고 어느 전망대에선가는 캐년 아래로 내려 가는 길이 있어 등산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가본 전망대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처음 간 desert view point와 mather point입니다. 특히, mather point 입구에 사각형은 바위가 있는데, 여기는 줄을 서야 셀카를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더라구요.

풍경을 보러 간거라 늦으막히 일어나 둘러 보았는데, 체력도 보강하구 좋더라구요. 여행 중 처음으로 숙소에 일찍 들어 갔습니다. 잠도 최고로 많이 잤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렌트카에 문제가 생기네요. 아침에 일어 나서 차에 시동을 거니 타이어 경고든이 뜹니다. 운전삭 앞 쪽 타이어 압력이 34까지 떨어져 허츠에 전화하니 통역사를 연결해 줄까라고 물어 봅니다. 통역사를 거치면 정보전달은 잘 되지만 약간은 귀찮고 빨리 끈내려고 하는 느낌이 들어 그냥 못하는 영어로 해 보겠다고 했더니 걱정말고 하라고 합니다. 설명을 하니 가장 가까운 허츠가 75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수리를 하라고 합니다. 윌리엄이라는 곳에 정비소를 가르쳐 주고 비용은 내가 내고 나중에 받던가 허츠에서 내주고 전화로 예약을 해줄까라고 물어 봅니다. 그렇게 하면 여행 일정이 어긋나 그냥 바람 넣고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운행할 때는 공기압이 1-2정도 내려 가네요. 장시간 정차하면 떨어지구,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 수치가 낮아집니다.

타이어 같은 경우는 직접 보조 타이어로 갈고 가까운 정비소까지 이동해야 한다고 하네요. 엔진고장이라던가 일 때만 차를 가지고 와서 바꿔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니면 일요일이라 그럴 수도 있구요. 이렇게 큰 대륙에서 차 고장나면 여행은 포기해야 할 듯 합니다. 처리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같이요.

관광방법을 보니 헬기투어가 있는 것 같은데 꽤 나가는 것 같아요. 우리는 그냥 사진 속 장면을 보는 거라 임무 완료입니다

숙소에서는 소곤소곤 이야기 해야해서 힘들었던 기억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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