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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Tusayan에서 바람이 빠진 운전석 앞바퀴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고 트립컴퓨터를 공기압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길은 재미가 없네요. Kingman이라는 도시에서 Ross에 가서 핸드폰 거치대 등을 사고 In&Out 이라는 햄버거 가게에서 시장기를 달랬습니다. 그렇게 로스엔젤레스를 향해 오는데 Hoover Dam 이정표가 보여 급하게 방향을 정해 달렸습니다. 후바댐 입구에 도착하니 경찰이저씨가 차량 안을 보더니 들어 가랍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댐으로 가는데 살아 생전 처음으로 눈알이더위때문에 뜨거워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댐 아래에 차가 갈 수 있다는 거에요.^^;;

대충 구경을 하고 다시라스베가스를 오른쪽에 두고 L.A로 달렸습니다. 해가진 밤인데도 차량 통행이 밀리지는 않지만 엄청 많습니다. 밤에는 위험해서 다니면 안된다는 말에 동의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위험지역에,안가서 그렇겠지만요. 관광지는 그나마 안전한 것같아요.

LA가 가까워지자 도로 좌우로 음식점이랑 가구점 등이 길게 늘어서 있고, 자동차 회사들도 주욱 늘어서 있네요. 잠은 LA근교에서 자고 아침에 들어섰습니다. LA는 조용한 도시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무섭습니다. 교통위반 범칙금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와서 워싱턴보다 더 스트레스 쌓이는 곳입니다. 교차로에서 길막을 하면 벌금이 500불이고, 카풀라인을 위반하면 481불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벌금이 두배라는 문구가 자주 눈에 들어 오고, 가장 황당한 것은 레이다로 속도위반을 잡는다는거네요.교차로 통과할 때 플래시가 터졌는데, 레이다로 속도 위반을 잡아 교차로에서 찍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튼 범칙금 폭탄을 받을 것 같아요. 여행의 마지막 도시가 샌프란시스코인데, 여기는 LA보다 한 술 더 뜬다는데, 걱정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범칙금은 관광객을 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이 관광객들이 다니는 곳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여길 떠나는데요,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장 스트레스와 금전적 손해를 가장 많이 본 도시 1위이구요, 그 다음이 워싱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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