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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에 도착 후 시간이 남아 타코벨에서 점심을 먹고 예약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시간은 약 15분정도였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한 사람 당 8불씩의 입장료를 받는게 아니겠습니까! 지갑을 박박 긁어 동전까지 주니 입장표를 줍니다. 그렇게 입장을 해서 매표소에 가서 예약한 종이를 보여 주니 현금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에고 어쩌지 하는데 창구 아래를 보니 카드는 1달라의,수수료를 받는다고 해서 카드로 지불을 했습니다. 투어비용은 1인당 20불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천둥번개 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했는데요. 투어 40분전부터 비가 쏫아지기 시작합니다. 약 15분간 쏫아지는데, 5분 동안은 폭풍우 몰아치듯 퍼붓더라구요. 앞에서는 번개가 번쩍 번쩍 하구요.

비가 소강상태가 되자 가이드들이 모여 회의를 합니다. 투어를 계속할지를 정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위험해서 가이드 없이는 들어 가지 못합니다. 

결론은 오늘은 모든 일정이 취소된다는 말을 합니다. 에고, 이거하려고 그 먼 길을 달려 왔는데, 조금은 허탈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허비 되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때로는 여행사를 통한 여행이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가이드 말로는 내일도 취소될거라고 했는데, 다음 날, 지나가면서 보니 투어를 합니다. 가이드 말이 거시기 하네요. 가이드들은 모두 원주민들이라고 하네요.

다행히, 투어비용은 현금으로 돌려주고 입장료도 돌려 주네요. 입장권 아래에 보니 서명하는 란이 있는데, 여기에 표시가 없어야 주는 것 같습니다. 주차되어 있던 수십대의 차들이 일차선 출구로 몰리면서 병목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와서 그런거 질서가 뭐여! 식이었습니다. 줄을 서는 차들은 움직이질 안씁니다. 저 멀리 출구를 보니 한 차선으로 간간히 차가 나갈 뿐 대부분의 차들이 왼쪽으로만 서 있기에 그리로 가는 차를 따라 갔습니다. 출구에 도착하니 저처럼 투어를 하지 못한 차들이 환불을 받는 곳이더라구요. 그곳에서도 현금으로 환불을 받고 빠져 나왔습니다.

나와서 horsebane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오면서 네거리에 보니 신호등 위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네요. 단속카메인 줄 알고 식겁했는데, 미국의 신호위반 단속카메라를 검색해 보니 카메라가 뒤에 있네요. 교통흐름을 보기 위한 카메라인 것 같아요.

구경을 하지 못해 어떻게 생겼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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