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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욕에 온지도 4일이 지나 가고 있습니다. 발바닥과 다리는 화끈거리고 알이 밴 것도 모자라 물집까지 잡혔네요.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언어 스트레스에 밥 먹는 것도 뜻대로 안됩니다. 그 비싼 돈을 주고 몸고생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장난이,아니네요. 오늘은 밥다운 밥을 먹기 위해 숙소에서 쉰다는 일행들을 데리고 한인식당에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 서니 손님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장난이,아닙니다. 각 자 요리를 시키는 값이나,전골을 시키는 가격이,거기서 거기라 전골을 시켰습니다. 양이,너무 많아 반도 못 먹은  것같아요. 전골이 익어 가자 직원 한 분이 해물 껍데기 발라 주시고 떠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식사를 한 후 계산서를 보니 영수증 아래에 팁의 예가 적혀 있더라고요. 15%, 20%, 25%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더라구요. . 금액을 선택해서 영수증에 적으면 다음 날 결재가 되어 돈이 빠져 나간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팁이 오래 머물 수록 부담으로 다가 오네요. 보통 5만원짜리 음식을 먹으면 2만원 정도가 팁입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매일 청소 하시는 분들에게 2달러 정도의 팁을 드려야 합니다. 모든 친절이 돈으로 직결됩니다. 단 패스트푸드는 팁을 안주더라구요. 

스스로 해결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낯선 문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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