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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씨와 수애씨 주연의 2006년 개봉한 그해 여름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에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가 보고 싶어서 마음 속에 담아 두었다가 달려 가게 되었습니다.


밀양시 홈페이지에선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네요.

해발 674m의 만어산 8부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만어사는 가락국 수로왕이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해주는 전통사찰로 많은 전설과 갖가지 신비한 현상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영험이 있다 하였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세상에 전해오기를 신라왕의 공불처(供佛處) 였다고 한다. 이와 함께 삼국유사에는 동량 보림이 글을 올렸는데, 금나라 대정 12년 경자년 곧 고려 명종10년(1180)에 처음 건립하고 삼층석탑(보물 제466호)을 세웠다 하였다.

가는 길은 아주 잘 포장되어 있어서 눈오는 겨울 외에는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거의 산 정상부에 있어서 사찰 앞 마당 바위에 걸터 앉아 내려다 보는 풍경에 마음이 탁 트입니다. 절 아래로는 너덜지대가 500여mm(?) 형성되어 있는데요. 볼만 합니다. 왕자를 따르던 수많은 물고기들이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절의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큰 특징은 바위에 좌불을 안치해 넣았고 미륵전 안에 5m크기의 바위가 있는데 왕자가 변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위를 두드리면 종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만어사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려 다 본 모습입니다. 좌측 건물이 옛날화장실, 오른쪽이 새로 지은 화장실입니다.


만어사 올라 가는 계단입니다.


보물 제466호 삼층석탑입니다.


대웅전 풍경입니다.


미륵전입니다. 이 안에 바위로 변한 왕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미륵전 내부 모습입니다.

만어사 전경입니다.

삼성각입니다.

바위에 있는 부처님입니다.


앞이 확 트여 있습니다.


운해가 멋있다고 하네요.


가시기 전에 그해여름을 보고 가시면 훨씬 더 감상적인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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