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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나들이로 챔피언결승 1차전을 보러 갔습니다. 아침에 랜드로바 전시장 가서 열심히 차를 찍고 점심도 거른 채 달려 갔어요. 대전 충무체육관에 도착하니 음악 소리가 심장을 두근 두근 만드네요. 표를 내고 실내로 들어 가니 이미 관중석은 거의 가득 찼더라구요. 두 번째 보러 가는 배구라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기에 자리는 좋지 못했습니다.. 응원하라고 선수이름써진 나시도 나눠주고 응원도구도 줘서 참 좋았는데 뒤에 계신 어르신들의 육두문자가 듣기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배구 선수들은 배구공이 날라 왔지만 제 얼굴엔 어르신들 내 뱉는 육두문자와 함께 파편이 마구 마구 날아 왔어요. 급기야는 나눠준 응원도구로 장벽을 쳐야만 했어요. 옆구리의 질책과 함께.^^;; 경기장에선 고운 말 바른 말을 씁시다.!!!

삼성화재는 시작부터 밀리기 시작해서 단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고 3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단조로운 공격과 초반의 적응 부족 그리고 실수가 많더라구요, 특히 하지말아야 할 서비스 실수가 자주 나왔습니다. 그리고 스파이크도 시원시원하게 꽂혀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았구요. 반대로 이야기 하면 OK 저축은행 팀의 수비와 공격은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밀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8점을 따라 잡으면서 26 - 26 듀스를 만들어 내고 이를 승리로 이끌어 가더라구요.

월요일 표도 있으니 갈까 말까 고민하는 여유로움이 있어 좋은 토요일 저녁시간이네요.^^


경기시작 직전의 사진이에요. 양 쪽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네요. 흰색이 삼성화재고 검은색이 ok저축은행 선수들이에요.^^


삼성화재 마스코트 블루팡스


삼성화재 지태환선수의 스파이크 바로 직전 장면이네요.


삼성화재 선수들의 몸풀기 동영상이에요.^^


OK 저축은행 선수들 연습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이어붙였습니다.^^


1세트 시작해서 몇 분 지난 시점의 사진을 붙여 넣기 해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레오가 스파이크한 공이 멀리 날아가고 있네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실수도 많고 공격력도 안 살고......


양 팀의 작전타임이에요.



저축은행 선수들의 서비스 때의 대형입니다.


"몸에 달라!" 삼성화재 팀이 아웃되는 공을 피하고 있네요.


오늘 승리의 주역인 저축은행의 시몬선수의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질세라 레오도 열심히 스파이크를 합니다만 공이 떠가네요.^^;;


그렇게 둘이 열심히 치고 받았습니다. 표정이 승패를 말해주네요.^^




아악! 안돼~~~~~ 라는 말이 들리는 듯 하네요.


2세트 11 : 11에서의 레오가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네요.


아주 열심히 공격합니다. 다른 선수들도 죽어라구 공격합니다.



시몬이 좌측으로 스파이크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성공했을까요?


삼성화재 선수들은 즐거워 하고 시몬은 항의하고 있네요.


2세트 23 : 23을 만들고 기뻐하는 삼성선수들입니다.


OK저축은행이 2세트를 26 : 24로 마무리 짓는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이에요.


세트스코어 0:2로 지고 있는 삼성이 16:10을 만들면서 3세트는 승리로 장식하는 줄 알았는데요. 선수들도 기뻐하고 있죠^^


결국 지고 맙니다.^^ 좀 아쉬웠지만 오랜 만에 가족나들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힘들어서 바로 집으로 오긴 했지만요.

동영상이에요. 3세트 마지막 영상입니다. 망원렌즈를 손으로 들고 찍어서 많이 흔들리고 주요 장면이 잘 안 보이는 점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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