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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궁전은 파리에서 약 22km떨어진 시골 마을에 프랑스의 부르봉 왕조가 건설한 궁전이며 바로크 건축의 걸작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왕이 사냥할 때 머무르는 여름 별장이었는데 태양왕이라 불리는 루이 14세가 1682년 거쳐를 이곳으로 옮겨, 1789년 루이16세 때 일어난 프랑스 혁명으로 왕이 강제로 파리로 돌아갈 때까지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그 후 아무도 사용하지 않다가 오를레앙 왕가의 루이 필리프가 박물관으로  만들어 개장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거울의 방이 있는데 보불전쟁에서 프로이센이 승리하자 빌헬름 1세가 거울 방에서 독일 황제로 즉위를 했다고 하고, 1차 세계대전을 끝내는 베르사유조약이 1919년 6월28일에 이 방에서 조인되었다고 합니다.


즉 여기는 루이14세의 집이였네요. 그래서 집 앞에서 말을 타고 베르사유 거리를 내려다 보고 있나 봅니다. 한 여름엔 여행객들이 뜨거운 태양을 피해 동상 아래 그늘로 모여 들곤 합니다. 제 사진의 우측 그늘에도 여행객들이 보이네요.^^


사진 눌러서 크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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