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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텔에서 반나절 8만동, 오늘 12만동에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빈기름통으로 빌려주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주유소는 찾기 쉽습니다. 연료는 첫째날 2리터, 둘째날 3리터해서 총 5리터 넣었습니다. 오토바이 반납할 때 보니 1리터 정도 남았네요.

베트남에서 면허증 없이 오토바이를 탈 수 있냐고 물어 보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명이 탈 수 있냐고도 물어 보았는데요. 10~12살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경찰이 잡으면 10살이라고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두 명만 타는게 맞겠죠. 그리고 교통사고 조심해야 합니다. 타지에서 사고나면 매우 복잡해지니까요. 다행히 우리는 아무 일 없이 이틀 동안의 일정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닌빈 유명 관광지 세 곳을 순차적으로 갔는데요, 첫번째로 땀콕(Tam Cốc), 두번째로 짱안(Tràng an)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대수도인 호아루(Hoa Lu)를 갔습니다.
날씨는 하루 종일 이슬비가 내리고 연무가 끼어서 경치 구경은 거의 못했습니다.

땀콕까지 숙소에서 오토바이로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오토바이 타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도착히니 파킹! 파킹! 하네요. 비용은 500원이랍니다. 그래서 그냥 돈주고 댔어요. 화장실도 돈 내라고 하네요. 그런데, 외국 여성 둘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파킹! 파킹! 이라고 하니 강한 어조로 No를 외치고 물 가 건물 옆에 댑니다. 에고 미리 봤다면, 저두 No라고 외쳤을건디.......

입장료는 세명이 배 하나를 빌리는데, 598,000동(?)이었고 나중에 팁 달라고 해서 60,000동을 노저은 분께 드렸습니다.

매표소에 요금을 냈더니 헌금을 같이 줍니다. 그대로 들고 입장해서 체크리스트판 든 아저씨 주고 배정된 배에 타고 가만히 앉아 풍경을 감상하면 됩니다. 여름에 떼악볕을 맞으며 주변 풍광을 즐겨야 될 것 같아요. 안개로 가득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 사진 속 아름다움은 없네요. 그냥 배타는 재미입니다.

두번째 간 곳은 짱안인데요, 여긴 오토바이 주차장이 있어서 돈을 내야 합니다. 물론 관광지를 조금 벗어나면 댈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주차를 합니다.15,000동이고 후불제에요.

매표소로 이동해서 세 군데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면 되는데요, 안내원에게 물어 보니 1번이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1번 탔어요. 킹콩 촬영장은 문 닫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두 군데 모두 가서 배를 타니, 오후 5시네요. 10시쯤 관광을 시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대도시는 5시에 문을 닫기에 가도 들어 갈 수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언제 또 오나란 심정으로 갔습니다. 14분 거리라 멀지도 않구요.

도착하니 매표소 문닫고 직원들은 퇴근하는데, 문은 열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들어 가 봤는데요, 직원이 아무 제재도 하지 않았고 다 둘러 보고 나올 때, 아저씨 한 분이 오셔서 문 한쪽만 닫고 가시네요. 끝난 후에는 무료 개방인 것 같습니다. 둘러 보는데,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이곳도 날 좋을 때 보면 주변 풍광이 멋질 것 같습니다.

다시 온 길 되돌아 숙소로 향했습니다. 시내 들어 가는 입구에 야경이 멋진 절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닌빈으로 들어 가는 출입문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거도 멋있었는데, 눈으로만 보고 자나갔습니다. 하천에는 커다란 연꽃조형물이 있고 탑도 두 개가 보이더라구요.

빅C마트에 들러 베트남 물가도 한 번보고 돌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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