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 가면 매일 쌀국수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다짐을 하고 갔는데요, 하루에 두 번 먹기에는 좀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시간이 되면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가기 전에 맛집도 찾아 보고 거리를 거닐 다 괜찮은 식당을 찾아 보기도 했는데요,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되어 있는 곳은 솔직히 제 입맛에 맞는 곳은 드물었습니다. 유럽 갔을 때도 맛집이라고 찾아 간 곳보다는 거리를 거닐 다, 혹은 현지인에게 물어서 간 곳이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나 미국 보스톤에서는 트립 뭐라뭐라하는 앱에서 찾아서 갔는데,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날도 거리를 헤매었습니다. 블로그에서 추천한 랜턴스라는 곳도 보이고 화려한 조명을 한 식당도 보이고, 무한리필이라는 그릴가든도 보이고 했습니다. 이리저리 둘러 보다 그나마 우리 시선을 끈 곳은 리스그릴입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인도쪽에서 고기 굽는 냄새도 좋았습니다.
입구를 들어 서니 꽤 넓직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종업원이 많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바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라이브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원은 친절했으며, 음식 맛은 우리나라 입맛과 같아서 이질감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단 음식 가격이 다른 작은 식당보다는 더 나갔구요. 하지만 한 번쯤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구요, 양은 4인이 먹는데 충분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것들을 주문했는데요, 맛있더라구요.
식당 주변 사진을 좀 올려 봅니다. 이 거리를 쭈욱 걸어 가면 음식점들이 게속 나옵니다. 그러니 걸어 가시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면 될 듯 합니다.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한 식당인데, 손님들이 안 보입니다.
이 식당은 바다음식을 파는 곳인데,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주말에는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 번 가본다는 것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면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간판에 있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되겠죠.
우리가 간 음식점입니다. 리스그릴이에요. 나트랑 도깨비 제휴업체라고 나오네요.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고 나오네요.
수족관에는 새우가 보입니다. 엄청 비쌉니다. 메뉴판에서도 5만원 정도 하네요. 특산품이라고 하네요.
저 멀리 가수가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업원이 많다고 느껴졌어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그냥 0을 하나 지우고 반으로 나누면 거의 근사치에 가까워집니다.
조명과 이쑤시개입니다.
휴지를 이렇게 해 놓았더라구요. 키친타월같아요. 물이름이 다사니네요. 인상적입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이에요.
시킨 음식들입니다. 맛있습니다.
김치도 있더라구요. 먹을만 합니다.
달달한 토마토쥬스를 원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먹으면 건강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베트남에서 밤마다 망고를 엄청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푸짐하게 먹을 필요가 없어서 끼니 떼울 정도로만 시켰습니다.
먹을 곳이 적당하지 않다면 한 번 가 보세요. 후회는 안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