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의 거리는 좀 복잡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대만 타이베이보다도 좀 바쁘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어딘가를 향해 바삐 달려 갑니다. 참 바빠 보입니다. 그 가운데, 거리에 앉아 차를 마시며 망중한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분들도 여유롭다 보다는 웬지 바쁘다는 느낌이 납니다.
롱선사는 1889년에 지어졌다고 하구요, 본당 안에는 태국으로부터 선물받은 연꽃에 둘러 싸여 있는 불상이 있다고 하는데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152개의 계단을 오르면 롱선사의 상징인 높이 14m의 불상을 만난다고 하는데요, 그 아래에는 불교탄압정책에 저항해 분신하신 스님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좌불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문이 닫혀 있어 들어 가 보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올라 가는 곳에 와불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못 봤네요.^^;;
여튼 꼭대기에 올라 서면 나트랑 시내가 사방 팔방 다 보입니다.
이 절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어서 시끌벅적하네요. 그리고 자판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계단 옆으로 조각되어 있던 용의 모습입니다. 양 쪽 계단에 있는데,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계단 오르는 첫 단에서 아래에서 위로 해서 인물 사진 찍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트랑에서 자랑하는 관광지이니 나트랑 가시면 한 번쯤 가 보세요.
입구의 모습이에요. 웅장합니다. 지붕 꼭대기에 수레바퀴가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롱선사 본당이 보이고 그 뒤 언덕에 불상이 보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용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있던 조각상이에요.
계단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범종이 보입니다.
언덕에 올라 바라다 본 나트랑 시내 모습입니다.
불상 아래에는 좌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꽤나 올라 오나 봅니다.
불상의 모습이에요. 크더라구요.
불교 탄압에 저항하신 스님이신 것 같아요.
불상 뒤로 문이 있는데 이 안에도 법당이 있답니다. 하지만 문이 닫혀 있어서 못 들어 가 보았어요. 잘 보시면 계단에 신발 한 켤레가 있습니다. 안에 사람이 있는거죠.
돌아 가신 분들을 화장해서 모셨던 것 같은데, 관리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폐쇄된 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