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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멀어서 못 가본 비둘기낭 폭포랑 재인폭포나 가보자 하고  아침 간단히 먹고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폭포를 은하수와 함께 찍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잘 살펴보자고 다짐을 했는데요, 밤에는 출입금지네요. 여튼 티멥에서 비둘기낭폭포를 검색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무료도로인줄 알고 강변북로를 열심히 달렸는데, 결국 고속도로로 길 안내를 하네요. 제가 무료도로 선택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남구리IC로 들어가서 신북IC로 나와서 지방도를 타고 들어 갔는데요, 가다 보니 미군사격장을 없애자는 집회를 한다는 플랭카드도 보이고 산 전체를 미국기지로 사용하는 곳도 보이네요. 아마도 이곳이 사격장인가 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화장실이 걱정되어 마지막 휴게소라는 별내휴게소에 들렀는데요, 휴게소 겉모습이 다른 휴게소들보다 좀 독특하네요. 유럽풍으로 꾸며 놓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시설도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깨끗하구요.


시골 모습을 보면서 달려서 도착한 주차장에는 평일이라,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소수의 사람들만이 보이네요. 날도 35도를 넘어서서 굉장히 무더웠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덮기는 매한가지네요. 거기에 여기 다녀올 때보다 더 덮습니다. 언제 이 무더위는 사라질까요?


비둘기낭 폭포수는 떨어져서 바로 옆 한탄강으로 흘러 들어 가는데요, 예전에는 이 지역 주민들이나 군인들만이 알음알음으로 놀러 온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피난장소로도 쓰였다고 하네요.


여기를 가기 전에 블로그를 검색해 보았는데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한 참 걸어 들어가야 하는지 알았는데, 주차장 바로 옆이 폭포네요. 그 블로그 글은 이 주차장이 생기기 전에 작성된 글이었나봅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2분이면 가더라구요.


자그마한 매점도 하나 있구요, 포천지역 관광안내지도도 있고 있을건 다 있습니다. 폭포 내려 가기전에는 흔들그네도 있으니 애기들 태워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폭포는 24시간 상시 개방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문화재보호헙에 의해 무단침입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글귀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절기에는 8시에서 18시까지, 동절기에는 9시에서 5시까지만 개방하구요, 폭포 아래까지는 내려 가 보지도 못합니다. 2,000원을 내고 하루에 몇 번 개방하는 시간에 해설사와 함께 내려 가야 합니다.







문화재보호도 이해가 가지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역시나 비경은 외부에 알려지면 안되는 것 같아요. 유명해지면 다 돈이 되네요.


폭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계단을 내려 가야 합니다. 입구쪽에서는 잘 안보이구요, 바로 낭떠러지라 함부로 계곡쪽으로 가면 바로 추락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한탄강 이쪽지역은 용암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이라 그런가 하천의 깊이가 상당히 깊습니다., 마치 제주도의 하천들을 보는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충청도의 하천은 바로 걸어 내려 갈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제주도처럼 깍아지른 낭떠러지가 다입니다.


폭포로 접근해서 보니 폭포수가 안 떨어지네요. 봄에는 많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여기 가시려거든 비가 많이 온 다음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 여름의 가뭄 속에서는 폭포수를 볼 수가 없습니다.


참 주차장 옆에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여기는 예약제라고 하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입구도 막아 놓았더라구요. 근데, 나무그늘도 없고 캠핑활동하면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족구장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보시고 참고하세요.



마지막 휴게소인 별내휴게소 외부 모습들입니다.






IC를 나와 좌회전하라는 곳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가는 중간에 사격장 없애자는 플랭카드가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전시 길막는 것들이 보여 또 한 컷


여기서 좌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나옵니다.


주차장 입구에요.


주차장입니다. 폭포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에요. 조성된지 얼마 안되어 여름에 그리운 나무그늘이 없습니다.


제가 출발한 곳에서 100km가 넘는 거리에 있네요.



캠핑장쪽을 찍어 보았습니다. 간이 수영장이 하나 있더라구요.


주말에는 운행되려나요?


비둘기낭폭포 공원시작지점입니다.


화장실이 있고 관광안내판이 있고 매점이 있습니다.


관광안내도에요.






여기서 찍은 드라마들 소개하고 있네요.




비둘기낭 폭포 입구입니다.


협곡이 만들어진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출입금지테이프가 쳐져 있어 궁금해서 봐 보았습니다. 낭떠러지네요.





관람시간이 있습니다.



계곡이 상당히 깊습니다.



계단 아래를 내려다 보고 찍었는데요,  물은 맑네요.



폭포 모습이에요.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이 살짝 젖어 있습니다.


폭포 아래로 내려 가는 곳은 이렇게 막혀 있고, 출입금지 안내가 되어 있어요.




파노라마로 한 컷 찍었습니다.


도로에서 폭포가 있는 곳을 찍어 보았습니다. 폭포가 있을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에요. 폭포도 잘 가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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