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계탕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대전, 청주에서 용인을 올라 갈 때, 좀 더 가면 강남을 갈 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편리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고 톨비도 아끼고 주변도 둘러 보면서 가려면 국도를 타는데요, 저는 국도로 샤브작 샤브작 올라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웬지 고속도로에 차를 얹으면 빨리 가야할 것 같은 조급증이 생기거든요.
집을 나와 국도를 달리다 보면, 끼니를 떼워야 할 때가 있는데요, 그 때 맛집 검색을 해서 갑니다. 이곳도 카카오맵에서 검색을 해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 주고 계시네요. 12분의 리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더 이상 글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점수도 후하네요.
주변을 보면 한택식물원이 보이고, 바로 옆에는 일죽IC가 있어서 둘러 볼 곳도 있고 교통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좀 아래로 내려 오면 동안성휴게소도 있네요. 아주 가까운 지인이 추천한 곳입니다.
식당 이름이 좀 길어요, 개성토종 상황버섯삼계탕이라는 이름인데요, 벌써 이름에서 건강해 질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9시까지이니 아침 식사도 할 수 있겠네요. 메뉴는 삼계탕, 반계탕, 순대 세 가지이고 가격은 좀 나갑니다.
주문판이에요. 13,000원짜리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반계탕을 드시는데요, 이거 추천드립니다. 적당한 포만감에 만족하실 거에요.
추가반찬은 셀프라 부족하면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밥도 있어요.
기본 반찬이에요.
요게 반계탕입니다. 밥 말아서 국물 다 드시면 한 끼로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특히나 이곳을 추천드리는게 국물 맛입니다. 후루룩 후루룩 불며 국물 들이키면 죽음입니다. 걸죽한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닭고기는 어디나 그렇듯 같습니다. 여기는 국물때문에 가는 곳이에요. 특히나 어르신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둘이 가서 국물까지 뚝딱 해치웠습니다.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