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샤오미를 알게된 것은 작년입니다. 4K 텔레비젼에 관심이 가서 보던 중 샤오미라는 곳에서 말도 않되는 금액의 4k 텔레비젼을 출시했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제품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타이페이에 간김에 샤오미매장에 갔습니다. 그 때까지는 미밴드가 뭔지 몰랐어요. 저는 몸에 장신구를 하는 것을 싫어해서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자꾸 배드민턴 운동 중 심박수를 측정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스마트워치를 알아 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망설였죠. 그런데 미밴드가 무엇이냐고 직원에게 물어 보니 친절하게 답변해 주내요. 전화가 오면 진동과 불빛으로 알려주고 수면시간을 측정해 주며 걸음수를 재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1S는 심박수를 잴 수 있다는 말에 혹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우리 돈으로 19,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한국와서 검색을 해 보니 미밴드는 우리나라가 더 싸고 1S는 샤오미매장이 저렴하네요. 그렇게 구매를 해서 현재 일주일 정도를 제 손목에서 떠나질 않고 있는데, 슬슬 갑갑해 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벗어 버릴 것 같아요. 아 참, 생활방수도 됩니다. 세수할 때나 샤워할 때 기냥 차고 해도 괜찮아요.
일반 버전보다 크기가 약간 커졌고 배터리 소모량도 아주 약간 늘었습니다. 하지만 30일에 한 번만 충전하면 된다는 문구는 여전하네요. 그리고 일반 밴드랑 둘이 놓아도 바닥의 심박수 측정 장치만 다를 뿐 저처럼 눈썰미 없는 사람은 구별을 못합니다. 알려주기전에는요.^^
SPEC
Xiaomi Mi Band 1S Pulse
- Fitness band with aluminium magnesium alloy tracker and polycarbonate band
- supports Android 4.4+ or iOS 7.0+ devices
- IP67 waterproof
- optical heart-rate sensor
- sleep tracking
- activity tracking with daily stats notifications
- incoming call reminder and app notifications
- alarm
- phone-unlock feature for Xiaomi phones or Android 5.0+ phones
- 45mAh lithium-polymer battery, lasts up to 30 days
- 37x13.6x9.9mm
- 5.5g (tracker), (9g (band)
상자가 괜찮습니다. 저렴한 듯하면서도 단단하여 고급스럽습니다. 하단 중앙에는 샤오미 상표가 그려져 있네요.
뒷면입니다. 각 종 정보가 인쇄되어 있구요. 시리얼이 입력되어 있습니다.
뚜껑 윗면에는 스폰지가 덧 대어져 있어서 안전하게 상품을 보호합니다.
미밴드 본체는 저렇게 움직이지 않도록 본체 홈에 딱 맞는 종이에 끼워져 있어요.
구성품은 본체, 밴드, 충전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밴드에서 본체를 분리해 충전기에 꽂고 USB로 충전하면 됩니다. 시간은 재 보지 않았지만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요건 정확하지 않습니다. 대만에서 한 번 충전해서 아직 충전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사용하고 보니 배터리를 약3%정도 소모했더라구요. 전화가 자주 온다던가 심박수 측정을 자주 한다면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지겠죠.
밴드에 결합한 모습이에요. 일반 미밴드랑 구분을 못 했어요.
본체 뒷면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본체 시리얼이 적혀 있구요. 떼어 내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 처럼 심박수 측정 장치가 보이구요, 심박수 측정시 녹색 불이 들어 옵니다. 측정 방식은 모르겠어요.
제 손은 작습니다. 한 번 차 보았어요. 처음에는 결합 똑딱이를 구멍에 넣기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자꾸 하니까 잘 들어 가지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스스로 풀어지지는 않습니다.
다음에는 사용기를 작성하도록 할께요. 언제나 글을 제 기준에서 작성되어 짐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