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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를 구입한지 약 한 달이 되었네요. 처음 호기심과 대만에 간 기념으로 산 것인데요, 개봉기에 이어 사용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글은 다음 URL을 누르시면 됩니다. 개봉기에요. 이곳에 사양 등이 나오니 한 번 보시고 오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http://conetrue.tistory.com/entry/샤오미-미밴드-S1-Pulse개봉기-Xiaomi-Miband-S1-open  ) 

저는 몸에 악세사리를 지니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자장비를 걸치고 싶은 욕구도 있어요. 그래서인지 애플 홈페이지만 들어 가면 아이와치를 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금방 포기하게 되네요. 그래서 그 대용으로 미밴드를 샀는지도 모르겠어요. S1을 구매하게 된 진짜 이유는 심박수 측정을 할 수 있다는거에 혹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매해서 심박수를 참 많이 측정해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이란 것이 간사해서 처음에 좋아한 것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는 것이 희석되 듯 미밴드도 지금은 제 손목에서 멀어졌네요. 하지만 싼 가격에 심박수를 측정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덧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는 운동 중에만 착용을 합니다. 


자 그럼, 사용기 들어 갑니다.


우선 미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밴드를 다룰 수 있는 휴대폰 앱이 필요합니다. 아이폰을 쓰는 저는 앱스토어에서 Mi앱을 다운 받습니다. 다운을 받아 실행을 하면 아래 처럼 앱이 실행이 됩니다.

앱이 실행이 되면 화면을 좌우로 넘겨서 세 가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잠에 대한 자료구요, 두 번째는 총 걸음수이며 세 번재는 체중입니다. 

첫번째 화면 지난 밤인데요, 잠을 자지 않았다네요. 왜냐면 손목에 차지 않고 잠을 잤기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나오는 영어는 제가 정해 놓은 것에 미치지 못했다고 나오는거에요.

화면을 누르면 상세정보 창으로 넘어 갑니다. 물론 잠을 자지 않았기에 아무 표시도 없어요. 신기하게도 깊은 수면과 선잠을 표시해 줍니다. 제 생각에는 미밴드가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 깊은 수면이 되고 뒤척이여서 미밴드가 움직이면 선잠으로 표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잠을 자기 시작한 시간과 일어난 시간이 기록되는데요, 실제로 깊은 잠과 선잠은 알 수 없지만 수면 시간은 거의 일치합니다. 매일의 수면시간을 측정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두 번째 화면인 총걸음수는 몇 m를 움직였는지와 칼로리 소모량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제가 정해 놓은 목표치보다 낮다고 나오네요. 

이것도 화면을 누르면 상세 화면으로 넘어 갑니다. 활동한 거리와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이 나오구요, 걸음걸이 수와 달리기가 나뉘어서 표시되네요. 요건 미밴드에 전해지는 진동의 빠르기에 의해 결정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뛴 적이 없는데 뛰었다고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 화면인 몸무게에요. 가상의 몸무게를 넣어 봤습니다. BMI가 나오네요.

몸무게 화면을 누르면 상세 화면으로 넘어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전의 데이터를 불러 왔습니다. 기록된 것이 없으면 재미가 없잖아요.^^ 어제는 외출하면서 계속 미밴드를 차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배드민턴을 약 2시간 반을 했구요. 배드민턴 할 때는 거의 쉬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크게 움직일도 없구요. 배드민턴은 주로 복식 경기를 하기 때문인데요, 어제 경기에선 10게임 정도를 한 것 같은데, 거의 모든 경기를 다 졌어요. 하지만 움직인 거리는 꽤 되네요. 작은 사각형 안에서도 이렇게 움직입니다. 재 도전 안 받아 준 아찌들 미워!

각 정보는 아래 화면 하단에 나오는 곳에 보낼 수 있습니다. 서로 정보를 교환해서 동기를 부여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수면에 대한 자료에요. 그 날 그 날의 수면양을 기록해 줍니다. 영문 버전이라 앞의 숫자가 일이구 뒤의 숫자가 월입니다. 그래서 그래프 하나를 선택하면 아래에 수면시간이 나옵니다. 총 수면시간 누워서 깨어 있던 시간도 나오네요. 이 정보를 보니 저는 깊은 잠을 얼마 못 자고 있습니다. 우리 집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그리고 미밴드를 착용하지 않은 날은 아래에 그래프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런 기능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하단에 보면 가운데 달리는 사람 그림이 있구요, 좌측에 마이너스가 우측에 플러스가 있는데요. 마이너스는 많은 날짜를 볼 수 있구요. 플러스는 상세 기록을 볼 수 있는 거에요. 지금은 매일 매일을 볼 수 있게 확대를 해서 플러스가 비활성화 되었네요.

반대로 마이너스를 최대로 누르면 아래처럼 됩니다. 한 달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월에 저는 평균 5시간 39분을 잤다고 하네요. 이거 보고 와 잠 안자내 하시면 않됩니다. 왜냐, 모든 정보는 조작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저 잠 무지 많습니다.^^;;

미밴드를 실행 후 보이는 한 화면인데요. 여기서 Last Night 글자 우측을 보면 점이 세 개가 보입니다. 이것을 누르시면 세팅으로 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Settings는 장비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미밴드, 미스케일이라고 해서 체중계, 그리고 리닝 스마트 러닝 슈즈라고 해서 신발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앱은 미밴드, 체중계, 신발에 대한 정보를 가져 올 수 있는거죠. 체중계량 신발도 사용해 보고 싶지만 뭐 운동중독은 아니니 참습니다.

Alarm은 말 그대로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미밴드가 진동을 해 알람을 알려 줍니다. 진동세기는 휴대폰 진동보다 아주 약간 약한 것 같아요. 손목에 차고 있으면 금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상에 올려 놓으면 진동에 의해 미밴드가 움직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Profile은 개인 정보를 설정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각 측정항목의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구요. 미밴드 버젼을 볼 수 있으며 홈페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Service는 WeCha통해 친구들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구요 아이폰 Health app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Heart Rate은 제 필요로 했던 심박수 측정이에요.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5초의 예비 시간이 주어진 후 약24초 정도의 시간 동안 심박수를 측정합니다. 방금 시간을 측정하면 보니 손목에 차지도 않았는데 심박수가 197이 나오네요. 측정시 녹색 불이 깜박입니다.

Share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세팅을 누르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세팅에서 미밴드를 누르면 이렇게 충전량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심박수 측정을 두 번인가 하고 진동이 한 번 정도 울렸는데 약 2%의 양이 소모가 되네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충전할 정도로 오래 가지만 심박수를 많이 측정하고 전화가 자주와서 진동이 많이 울린다면 배터리 충전 시간은 당겨 질 것 같아요. 그래서 약20일에 한 번 정도 충전해야 될 듯 합니다. 그리고 Locate band를 누르면 불이 두 번 들어오고 진동을 두 번해서 위치를 알려 줍니다. Band location은 오른손과 왼손을 선택할 수 있어요. Vibrate for incoming calls는 전화왔을 때 진동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끌수도 있고 3초에서 30초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Sleep data accuracy는 수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위해 심박수를 측정한다는데 측정 기록은 보이질 않네요.

요건 심박수 측정할 때의 불 빛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 불빛이 깜박입니다. 그래서 전기 소모량도 많을 듯 해요.

심박수 측정을 해 본거에요. 처음에 혹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운동 중 심박수를 측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정지해서 5초를 기다려 24초 정도를 심박수를 측정하기 때문에 운동 중 심박수 변화를 측정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것이 아니라 Active monitoring 기능이 되는 스마트밴드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실제적인 심박수 측정을 위한 것은 아니고 요식행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잊지 마세요. 운동 중 심박수 변화를 위해서는 무용지물이에요.

자 여기부터는 아이폰 앱인 Health랑 연동한 거에요. 연동은 수면과 걸음수가 연동됩니다. 심박수는 연동되지 않아요.


미밴드를 약 한 달간 사용하면서 처음엔 신기해서 손목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10여일이 지나니 답답해 지기 시작해서 15일이 되니 도저히 하루종일 차고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특히 밤시간에 컴퓨터를 할 때 엄청 답답해졌습니다. 그래서 의무적으로 운동할 때는 착용하자라고 다짐을 합니다. 만구천원으로 좋은 경험해 본 것 같아요. 다시 심박수 액티브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 저렴하게 나오면 구매해서 해 봐야겠어요.

장점은 전화기를 진동으로 해 놓았을 때 미밴드가 진동해서 알려주니 좋구요, 잠시나마 심박수를 제 자신이 잴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활 방수가 되어 샤워할 때도 벗을 필요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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