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래시장에 가서 보니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회집 앞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간식거리들 앞에 많이들 계시더라구요. 저는 회를 즐겨 먹지 않습니다. 육지사람이라 돼지와 닭을 즐겨 먹는데요, 같이 간 일행이 회를 먹고 싶다는 간곡한 요청을 해와 찾았습니다.
제 눈에 들어 온 횟집은 4곳이었는데요, 세 곳은 올래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었구요, 한 곳은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의 안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안쪽에 있는 횟집을 가려다가 입구에 있는 우정회선터에 들어 갔습니다.
시장 안쪽에 있는 횟집이에요. 식당 안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에서 드시려면 매운탕이랑 해서 3만원이 조금 넘는 것 같아요.
이 식당 앞에 보이는 것입니다.
다시 우정회센터입니다.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모둠 중짜리 3만원에 음료수 두 개, 매운탕시켜서 공기밥에 곁들여 먹고 나오니 배도 부르고, 관광지에서 5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 부담은 되지 않더라구요.
안에 들어 가니 벽에는 여기를 다녀 간 연예인들 싸인이 보이구요. 제주에 몇 번 오면서 본 곳인데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쁜 소문은 나지 않은 곳 같습니다.
회는 신선합니다. 곁다리로 나오는 해산물은 없구요, 오로지 시킨 것만 나옵니다. 맛도 괜찮구요. 그러고 보니 안쪽에 있는 회집이 조금 더 저렴하네요. 참고하세요.
회집 입구에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 주변에서 세 곳을 본 것 같아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입구에 붙어 있는 원산지랑 금액인데요, 저기에 3만원 정도 추가해야 합니다. 매운탕도 먹고 음료도 먹고 하려면요.
생선을 바닥에 떨어뜨려 신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좀 그랬어요.
문 앞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김준호씨 싸인도 보이네요.
식당 내부모습이에요.
내부 모습입니다.
메뉴판이에요. 모듬스페셜 중짜리를 시켰습니다. 겨울철엔 방어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시켰는데, 제 입맛엔 광어가 최고 맛있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위에는 김 밑에는 밥이에요. 비벼 먹으니 맛있네요.
모둠회에요, 광어, 돔, 방어일거에요.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매운탕이에요. 여기에 남은 고추랑 마늘 넣고 기호에 따라 된장을 풀어 넣으면 훨씬 맛입니다. 잘못하면 짜지지만요.
수제비에요.
공기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