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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도 덥고 해서 세종도서관엘 다녀왔습니다. 호수공원에서 몇 번 사진을 찍어 봤지 들어 가 보진 못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간도 있고 해서 들어 가 봤습니다. 아주 옛날 시험기간 동안 열람실 자리를 잡기 위해 밤을 새웠던 기억, 잡지책을 보기 위해 매달 월중 행사로 도서관에 갔던 기억 등등이 새록새록 떠 오르면서 다시 책 속에 파묻혀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 보았습니다. 올 겨울에는 따뜻한 세종도서관에서 추운 겨울을 나야겠어요.


건물 자체는 우수건축물로 선정이 되었었구요. 건물을 지을 때부터 봤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건물 내부의 구성은 지하에는 유아, 어린이를 위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고 1층과 2층은 분류법에 의한 책들이 즐비했구요, 특히 2층에는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고, 멀티미디어실이 있어 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하더라구요. 3층은 회의실 등이 있어 우리랑은 상관이 없구요, 4층은 식당이 있었습니다. 식권을 가지고 가서 먹을 수 있는 곳과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밖에서 본 모습에 비하면 공간 활용에 있어 알 지 못하는 곳이 상당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지하 1층 같은 경우 겉 건물 면적의 반은 알 수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아마 기계실이나 그런 것들이 자리잡고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여튼 열람 책상에는 전기시설이 되어 있어서 핸드폰 충전이나 노트북 사용이 용이 했구요, 아주 조용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빨간색의 전화박스가 있었는데요, 전화기가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전화가 오거나 전화할 때 들어 가서 하라고 만들어 놓은거더라구요. 밖에서 안에서 하는 말을 들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1층 로비 한 켠에는 전시실이 있어서 기상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면 사진 보러 한 번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백문이불여일견!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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