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탕수육 먹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리엔차이를 갈 까하다가 새로운 곳 가보자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네요. 택지 개발을 한 곳인데, 아직 집을 짓지 않아 건물이 몇 개 없습니다. 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구요, 도로 옆 이면주차를 하면 되기에 주차 걱정은 않하셔도 될 듯 합니다.
상단 외벽에는 마트인 용을 형상을 한 S자에 불이 들어 와 있구요, 아래에는 트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출입문이 살짝 안으로 있네요. 입구를 들어 서면 아리따운 아가씨 그림이 맞이해 줍니다. 그렇게 안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 간단한 짬뽕이랑 볶음밥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새로 생긴데라 실내는 깨끗했구요. 가림막은 없습니다. 밖에서 보았을 때 단체손님은 2층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 주 손님은 가족단위가 많네요.
음식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이비가 짬뽕이 8,000원인데 여기는 옛날 짬뽕이 7,000원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니 10분 안에 나온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짬뽕은 해산물 듬뿍에 죽순이 들어 간 리엔차이짬뽕을 상상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바지락 3개 정도에 잘게 썰은 돼지고기가 주를 이루네요. 맛은 괜찮습니다. 면을 먹고 공기밥 하나 말아 먹으니 딱 좋습니다. 볶음밥이랑 탕수육은 여느 탕수육집에서 맛보는 맛이네요.
식사를 하고 좀 더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옆 건물이 찻집이에요. 거기서 담소를 나누시면 될 듯 합니다. 아직 개발이 안되어 조용하고 괜찮습니다. 아래 가격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