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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놀러 갔다가 저녁으로 먹은 연포탕집입니다. 


세종시를 지나 다녀보면 아직은 건물들은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썰렁하고 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더 휑하네요. 대전 인구가 대대적으로 세종시로 유입되고 있어서 얼마 후면, 대전과 세종의 인구가 비슷해 질 것 같아요. 물이 높은 곳에서 닞은 곳으로 흐르 듯이..........


식당 안으로 들어 서 보니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 놓았습니다. 벽에 기와 지붕의 일부도 붙여 놓았구요. 유리를 통해 밖을 내다 볼 수 있게 되어 있구요, 금강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금강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바로 나오네요. 반찬은 여섯가지가 나오는데, 지인들은 갓김치를 잘 드시네요. 저는 갓김치보다는 배추김치가 좋았습니다. 반찬 맛은 약간 좋은 편이에요. 다 두 번 달라고 해서 먹었으니까요.


그리고 연포탕은 1인당 낙지 한말씩 넣어 줍니다. 산낙지를 넣어 주는데, 아쉽게도 중국산입니다. 그래서 지인들이 다 들 궁금해 했습니다. 어떻게 살은 놈이 수입이 되는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물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운송수단이 좋고 가까운 거리이니 가능하겠죠.


청양고추로 매운 맛은 더해 시원하면서도 약간 매운 맛이 나서 좋다고들 하시네요. 머리부분만 남기고 다 먹은 후에 칼국수를 넣어 먹물과 함께 먹었는데요, 면이 약간 아쉽습니다. 궁중 칼국수에서 먹는 그런 칼국수면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좀 딱딱하더라구요.


그런 후, 비빔밥을 시켜 먹었는데요, 직접 비벼 먹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서 해서 나오네요. 들기름 맛이 약간 강하게 나는데, 잘 먹었습니다. 세종시에서 연포탕을 드시고 싶다면, 여기 가셔서 드셔도 후회를 없을 것 같습니다.


맛도 깔끔하고 힘도 나는 것 같아 좋았던 식사였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옆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습니다.


건물 뒤로 산책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운동하기도 좋아요.


3층 모습입니다.




식당 입구이구요.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내부 모습은 깔끔합니다.





요거 처음 봤습니다. 금방 끓더라구요. 성능 좋아서 감탄했습니다.



반찬들이에요.









연포탕 4인분입니다.



산낙지 네마리 넣은 모습이에요.


겨자넣은 간장에 찍어 먹으니 좋네요.


먹물에 칼국수 드시고


밥 비벼서 드시면 좋습니다. 돼지고기 먹고 먹는 비빔밥보다 배의 부담이 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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