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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들러 보니 산 중간 부위에 유리판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전망대를 찾던 중에 카메라로 찍어 확대해 보니 전망대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지도에서 지도를 봐 보니 등산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금강변에 대고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입구에 다다라서 전월산이라는 것을 알았구요, 가까이서 보니 전망대가 확실하네요. 산은 260m의 낮은 선입니다만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입구에 주차장도 조성을 해 놓았는데 진입로 양쪽을 다 막아 놓았기 때문에 필요가 없습니다.


주차는세종 호수공원쪽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금강쪽에 주차를 하던지 입구까지는 걸어서 들어 오셔야 합니다. 거리로 봤을 때 금강변에 차를 주차하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종시가 개발되기 전에 대전에서 청주쪽으로 가기 위해 다니던 옛길의 흔적이 이정표로 남아 있는데요, 가드레일로 아주 굳건하게 막아 놓았습니다. 반대펀은 공사차량만 들어 갈 수 있더는 팻말과 진입도로는 막아 놓아서 더 멀어요.


등산 시간은 정상까지 전망대 들렸다 가더라도 등산을 꾸준히 하신 분이라면 30분 정도면 올라 설 것 같습니다만 등산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꾸준히 오르막이기 때문에 좀 힘들 것 같아요.  길은 아주 잘 나 있습니다. 첫 계단이 나오기 전에 계곡 저 편으로 주황색 지붕이 보이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궁금하더라구요.


전망대로 투명한 것으로 성인 가슴높이까지 막아 놓았습니다. 유리인지 플라스틱인지는 모르겠는데, 잘 보입니다.


전망대를 지나 계단을 지나 올라 가다 보면 며느리 바위가 있구요, 여기에 구급함이 있습니다. 위급시 소독도 할 수 있구요, 밴드도 있어서 상처 응급처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분 부분 구조위치가 지정되어 있어서 핸드폰만 잘 챙기시면 구조는 바로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오르면 정상에 다다르는데요. 버드나무 아래에 우물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기다란 막대가 달린 밥그릇이 옆으로 넘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밥그릇 막대로 물을 마시라고 한 것 같은데, 마시지 못해요. 물이 썪었습니다. 깊이를 가늠하기 위해 막대를 끝까지 넣어 보았더니 성인 목 높이는 되더라구요.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정상 부위ㅜ에는 테이블이 5개가 준비되어 있구요, 비가 와서 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정상 주변을 목재로 마루를 만들어 놓아서 괜찮더라구요, 세종시 바라다 보는 전망도 좋습니만 도시건물이 너무 멀리 있어서 야경은 그리 멋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기서 200여m 더 가면 상여바위가 있구요, 그곳을 지나 계속 가면 반대편 주차장이 나오네요. 그리고 저 멀리 전파 안테나도 보이구요. 하지만 저는 상여바위까지만 갔다 돌아 왔습니다. 


오랜 만에 등산을 해서인지 내려 올 때는 운동화를 신어서 발이 앞으로 밀리고 다리가 후들후들 했습니다. 초보들은 중간 중간 휴식을 좀 오래 하시구요, 간식거리 싸서 가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밥 먹고 오르면 간식은 필요 없구요, 물은 500ml 하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러니 여성분들은 혼자 가지마시구, 여렷이 올라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싸 짊어지고 정상에 가셔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르면서 작은 날파리가 자꾸만 달라 붙어서 괴롭혔는데요, 우산을 돌리면서 가니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정상에는 잠자리, 나비, 메뚜기 등이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죠.


사진은 주차장에서부터 전망대를 지나 정상을 통과해서 상여바위까지의 시간 순으로 나열된 사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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