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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입차를 판매하려고 하는 개인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여기 기술된 내용은 진실이 아닌 저의 생각입니다. 재미로 읽어 주세요.


요즘 X5를 타 볼까 하는 마음에 포탈싸이트에 있는 수입차 클럽에도 가입하고 거의 매일 엔타랑 보배드림 및 차종을 검색해 나오는 클럽들을 섭렵하면서 느낀 것이 있어서 글로 남깁니다.

X5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가격이 싸네요. 몇 년 할부로 하면 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정보를 모으니 고장나는 부위랑 수리비도 대충 알 것 같구요. 차를 버릴 생각을 하면 Ebay에서 부품 구매해서 자키로 떠서 고쳐보고 안되면 보험레카로 정비소 들어 가면 될 것 같구요. 몇 일 불편하겠지만 이 때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구요. 하지만 정비비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렉스턴W의 수리비는 정말로 애기 껌값이어서 섣불리 구매했다가는 애물단지 되기 딱 쉽상이더라구요.


그렇게 중고장터를 기웃 기웃 해보니 중고장터가 엔카나 보배드림, 중고차 상사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보이네요. 같은 년식의 차량인데 오히려 카페 중고장터가 더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것들은 한 달 사이로 가격이 계속 올라 갑니다. 이유를 찾아 보니 판매글을 올린 후의 수리비를 차 가격에 계속 반영하는거더라구요.


X5를 구매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차 상태가 좋다는 이유로 중고차 시장의 거래가격보다도 500만원이나 더 부르시더라구요. 이유는 관리를 잘 해 교체할 것이 없고 깨끗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입차를 사면 원래 고쳐가면서 타는 거라고 말씀들을 하시내요.


하지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고쳐 타는 것이 아닌 정상 작동을 하는 것을 구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개인 간 거래에서는 통상 판매자의 양심에 맡기지 법적 보증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살펴볼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보험처리 내역이라던가, 담보여부 등 모두를 판매자의 양심에 맡기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한 권리인 구매자의 궁금증이라던가, 거래시 문제 발생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을 때, 판매자 입장에서는 까칠하다라던가 차를 안 팔겠습니다. 하는 말까지 나올 수 있겠더라구요. 즉 돈을 가진 구매자가 판매자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저두 제가 차를 팔 때는 더 받고 싶어합니다. - 앞뒤가 안맞아요. 제가^^-


업자의 수입차의 경우, X5를 예로 들어 볼께요, 처음에는 1세대를 사서 뜯어보고 차 가격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면 폐차시키자하는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2세대는 구입해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점점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2007년식으로 글을 써 봅니다. 2007년식이 보니 주행거리가 짧은 것은 11만에서 긴 것은 25만km정도이고 주행거리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2300만원 ~ 2,800만원 사이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구매직전까지 생각해서 최종 가격을 조율해 보니 엔카에 떠 있는 가격에서 50만원 정도를 할인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 한달 2,000km보중이 있구요. 성능기록부랑, 보험이력, 담보 등에 대한 서류처리를 해 줍니다. 물론 대행비가 붙겠죠.


판매자는 업자에게 얼마에 팔까요?

제가 정보 수집을 해 보니, 엔카에 2500만원에 X5가 올라 왔다면 x5소유주는 아마 2100만원 쯤에 업자에게 넘겼을 거에요. 아니면 그보다 더 저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그 차를 가져와서 상품화를 시키겠죠. 그리고 수리부분들은 정식수리업체가 아닌 단골 카센타에서 재생부품이나 저급 부품으로 갈려는 유혹에 휘둘릴거에요. 그래서 수리했다고 하면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보통 100만원 정도 사용하겠죠. 그리고 300만원의 이문을 남기겠죠. 하지만 차가 팔리지 않으면, 그 수익은 더 줄어들다가 손익분기점에 다다르면 중고차 수출이라던가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의 개인간 거래 가격을 보면(카페 중고장터) 어떤 차는 거진 3,000만원에 육박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엔카나 보배드림에 올라온 비슷한 사양의 중고차 가격에서 150만원 정도를 빼고 양심것 수리할 부분과 차의 특징들을 잘 설명해 주고 개인간 거래를 한다면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윈윈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카페의 중고장터에서 실제로 중고차시장의 가격과 비슷한 것들은 몇 달이 지나도 판매가 되지 않지만 낮게 책정된 차들은 금방 금방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결론은,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소유권 이전 등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중고차 시장에서 모든 권리를 행사하면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하지만 잊지 맙시다. 좋은 차는 중고로 나오지 않겠죠. 제가 차를 바꿈질 하고 싶어진 이유는 운전석이 불편해서 시작되었으니까요.  그렇게 개인의 이유가 가미되어 팔게된 차가 좋을 확률은 높지 않을 듯 합니다.


이상 두서없이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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