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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을 올랐다 내려오는데 시장기가 돌고 저녁 먹을 시간이되어 남원에 있는 추어탕을 가자는 의견이 많아 한사코 반대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팀 리더가 가던 길 뒤 돌아 가서 추어탕 먹고 다시 돌아 오지는 않는다는 말에 순천에 있는 맛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찾아 가며 맛집을 찾다가 동경낙지를 알게 되었고, 일행 중 맛있다는 말을 들어 보았다며 괜찮다고 말해 가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추어탕 먹으러 남원을 갔다면 약2시간을 허비할 뻔 했는데, 참 다행입니다.

내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데로 갔더니 일방통행로에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건물과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깔끔해서 여기는 특별한 곳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간판을 잘 살펴 보니 문화의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닌데 말입니다. 여튼 순천에 가시면 한 번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엄청 한가롭습니다. 그리고 맛집도 있으니 딱인 것 같아요.


위    

주차장입니다. 여기에 주차하시고 차근 차근 걸어 내려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 맞은편 주택이에요. 엄청 오래된 것 같아요. 낭만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억도.....


사진의 위쪽에서 걸어 내려 오시면 됩니다. 사진 우측에 동경낙지 보이시나요?

걸어 내려 오면서 가게들을 찍은 거에요.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한 번 보시죠. 





자그만한 건물입니다. 1층에 동경낙지가 있네요. 

맞은 편에는 디투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공방과 커피숍을 함께하는 것 같더라구요. 소심해서 들어 가 보지는 않았는데 귀여운 것들이 많아요.

동경낙지 뒷편에도 음식점이랑 주점이 있습니다.



다시 동경 낙지로 돌아 와서 유리창에 있는 그림이에요.




우리가 들어 갔을 때의 신발들이에요.

우리가 나올 때의 신발들이에요. 손님들이 늘었네요.

주방 모습이에요. 바닥을 보니 청결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주 메뉴인 낙지전골이에요. 맑은 육수네요. 매운 맛은 고추로 내구요, 다대기는 안에 숨어 잇습니다.

동치미가 제공됩니다.

빈대떡도 나오네요.

반찬들이에요. 전골에 밥 비벼 먹으면서 의식하지 않으면 거의 손이 가질 않습니다.




전골 윗 부분 모습이에요. 매운 것을 싫어 하면 고추를 빼 달라고 하세요.

식탁 전체 모습입니다.

수저통이랑 김가루통이 보이네요.

전골이 끓으면 이렇게 되는데요, 이것을 쫄여서 수저로 퍼서 밥에 김가루를 뿌려 비벼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비벼 먹는 것 보다는 국물을 떠 먹으니 훨씬 좋았습니다. 엄청 맛있더라구요.



공기밥이 비벼먹기 좋은 그룻에 나옵니다. 여기에 김가루를 뿌리고 쫄아든 낙지전골을 넣어 비벼 드시는거에요.






저는 먹을 수 있을 만큼 국물을 떠 먹구요, 쫄아든 전골에 밥을 넣어 볶아 먹으니 훨씬 좋았습니다.


요렇게 드시는 것이 저는 더 맛나더라구요. 식성에 따라 드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식혜 한 컵 드시면 마무리입니다.

나오셔서 차 한잔 들고 작은 정원 산책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유로운 그늘을 즐기실 수 있는 순천 문화의 거리에 맛있는 낙지전골집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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