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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지인들을 만나 밥을 먹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스크린 골프를 할 것이냐, 야구를 할 것이냐 고민하다 안해본 야구를 해 보자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티맵에 나오는 스크린 야구라는 단어의 영업점은 두 군데가 나왔는데요, 하나는 둔산에 하나는 충남대 정문 앞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주차를 충대 정문 옆 주차장에 하면 되기에 충남대로 향했습니다. 처음 검색한 곳인 줄 알고 들어 갔는데, 티맵에 나오는 곳은 옆 건물이었습니다. 티맵에 나오지 않는 스크린 야구장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튼 처음 가 본 곳인데, 지인들이 깨끗하다고 하네요. 1층에는 할리스커피가 있고, 2층은 피시방, 3층은 운전연습장인 드라이빙존이 있고 4층에 스크린야구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6층에는 실내양궁장이 있네요. 20발에 7,000원이라는 말들을 하는데,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여튼 이 건물은 커피도 마시고, 운전연습도 하고 컴퓨터게임도 하고 야구도 하고 양궁도 하는 종합 놀이 건물이네요.


처음이라고 하니 15분의 연습시간을 주었습니다. 서로 돌아 가면서 쳤는데, 야구연습장에서 때리는 것보다 잘 안맞더라구요. 방이 총 4개가 있었는데, 두 개는 작은 방으로 4명이하가 적당하고, 큰 방은 6명이 들어 가도 충분했습니다. 배트를 휘두르는 곳과 휴식장소는 철조망으로 구분되어져 있는데요, 약간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트는 짧은 것, 중간 크기, 기다란 배트해서 3가지가 준비되어 있구요, 헬멧은 두 개가 준비되어 있네요. 입구에 보니 유니폼도 있는 것으로 보아 빌려 입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직원이 팀원을 나눠 입력해 주고 시작을 하면 알아서 타자를 불러 주고 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잘 때려도 뜬 공은 아웃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오로지 컴퓨터에 달렸습니다. 우리는 4,8000원짜리 60분 경기를 했는데요, 9회말까지가 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 컴퓨터가 알아서 조절하는 것 같았습니다. 


구질을 세개까지 조절할 수 있구요, 화면에 경기에 대한 것들이 표시가 되고 음성으로 현장감을 더해서인지, 야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연습장에서 천원 넣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휘두른 것 같구요. 일부는 돈이 아깝다고 하네요.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니 재미없다던 사람들이 먼저 배트를 휘둘러 보려고 해서 많은 웃음 주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단체로 운동도 하고 친목도 다지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비용도1/N 하면 큰 부담이 되지 않구요.


스크린 야구장이 있는 건물을 찍어 보았습니다.  피시방 컴퓨터 사양이 좋네요. 거기다가 단 돈 600원이면 한 시간을 즐길 수도 있구요.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는 스크린야구장 알림판입니다.


데스크에 있는 쿠폰북입니다. 우리는 비회원으로 했어요.


실내 내부 모습입니다.




음료수를 시켜먹었는데, 하나에 2,000원으로 비쌉니다.



야구장 한 곳에는 냉장고에 맥주가 들어 잇네요.


요금표에요. 낮시간의 요금이 저녁시간보다 훨씬 저렴하네요.



홈런볼을 치면 홈런볼 과자를 줍니다.




야구 경기장 내부 모습들이에요.



등판하면 인식을 해서 공을 던집니다. 공은 하드볼이 아니라 소프트볼인 것 같더라구요.




게임기 화면 모습입니다. 선수등록을 하고 팀을 나눕니다.


승부모드 등 있더라구요, 당연 게임비를 내야하니 승부모드이지요.









구장도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배트 모습입니다.


헬멧이에요. 플라스틱입니다. 하다보면 결국 벗게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설명서에요.


결국 졌습니다. 게임비 냈어요.^^ 여튼 한 시간 정말 재미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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