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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찍을 때에는 하드 하나 붙이면 참 오래 쓴 것 같아요. 그런데 카메라를 바꾸면 한 장당 용량이 몇십메가가 올라 가서 여행 갔다오면 보통 250기가에서 400기가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거기에다 고프로를 들고 다니니 사진과 비디오 용량이 긴 여행 한 번 갔다오면 1테라가 넘더라구요. 그래서 지울 것은 지우고 해도 더 이상 하드가 감당이 안되어, 외장하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웬디 나스를 구매하려고 했는데요, 용량이 우선이라 나스는 다음에 추가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외장하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소비자는 같은 가격에 더 좋은 것을 구매하려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게이트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 중에 가용된 돈으로 최대한 큰 용량을 구매하고자 하다 보니 5테라가 보이더라구요. 이거면 몇 개월은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질렀습니다.


받고 나서는 기냥 작은 용량의 하드를 여러 개 구매할 걸 하는 마음이 싹트네요. 여기에 사진을 저장했다가 하드가 고장나면 엄청난 나의 노력들이 사라질 것만 같아서요. 그리고 사전 조사없이 구매 후에 인터넷 사용기를 검색해 보니 상당 수의 의견이 시게이트만 피하면 된다고 하네요.


아~~~~~ 한 숨이 나왔습니다. 걱정도 꽃 피구요. 하지만 이미 물건은 도착했고 어쩌겠습니까, 써 봐야지요.^^


아직 돼지코가 없어 아직 꼽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생각도 못했어요. 당연히 돼지코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참고하세요. 전자제품은 돼지코 준비해 주세요.


사용하는 것도 올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개봉 사진만 올려 봅니다.


택배가 도착했다고 해서 저녁에 무인택배함에 찾으러 갔더니 고장났네요.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해 보니 원격으로 열어 보려했는데 되지 않는다고 전원을 뺏다 꽂으라고 합니다. 제가 알 수가 있나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서 오셔서 해 주셨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물품 보관함이 열리네요. 택배보관함 엄청 자주 고장나네요. 차라리 수도함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참 배송기간은 1월29일 구매를 해서 오늘 2월12일에 받았으니 2주가 걸렸네요. 직구는 인내와의 싸움같아요.^^

상자 옆을 보니 거의 뜯겨지지 일보 직전이네요. 다행기 테이프에 끝이 4개 들어 있어서 끈 힘으로 붙어 있습니다. 아니면 뜯어서 확인하고 다시 밀봉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배송 무게가 1.2kg이나 나가네요. 구매가도 찍혀 있구요.

상자를 여니 에어비닐이 보호하고 있는데요. 바닥에는 안 깔려 있고 빈 공간에만 들어 있네요. 기왕하는거 제품을 한 바퀴 돌리면 좋을 것을.

덩그러니 상자랑 영수증 하나 나옵니다.

요렇게요. 배송비도 나와 있고, 물품 구입가도 보이네요.

여기부터는 상자 앞면, 뒷면, 옆면, 윗면, 아랫면을 찍었습니다.





1년 제한된 보증이 된다는 글귀가 보이네요.

겉을 두르고 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개봉해서 꺼내 보니 USB케이블 하나, 전원케이블 하나 그리고 본체가 나오네요. 설명서와 함께.

설명서에서 볼 건 이게 다네요.

여기부터는 제품 사진이에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출시 시기가 2015년 4월부터네요.


전원부와 USB연결부분이 보이네요.


아마존에서 다른 것과 비교해 놓은 거에요. 만족도는 비슷하네요. 지금보니 나스기능이 들어 있는 WD를 구매할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건 제품 정보에요. 파운드랑 인치로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작네요. 맥미니 정도 크기에요. 아이폰 6플러스 하나 반 정도 크기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시려나요.

USB 3.0을 지원한다는 그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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