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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스파비스에 가서 실컷 놀고 나오면서 저녁 먹을 생각에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검색해 보았는데 오리고기 말고는 마땅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기냥 집에 가서 먹자고 국도타기 시작했는데 길 옆으로 숯불갈비 간판이 몇 개 보이는거에요. 애들이 간판보더니 "배고파~~"를 연신 읊는거에요. 할 수 없이 동네 길목으로 들어 섰는데 음식점들이 쭈~~욱 있고 젊은이들도 보이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순천향대 근처라 그랬던 것 같아요. 어디로 갈까하다가 지금 소개해 드리는 곳으로 갔어요. 맞은 편에도 갈비집인데 그 곳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코 끝을 자극하는 달콤한 고기 냄새에 미쳐버릴 것 같더라구요. 자리에 앉았는데 그리 크지 않은 고기집이더라구요. 갈비집에 걸맞게 바닥과 식탁은 약간은 기름지구요. 밑반찬이 나왔는데 나름 깔끔하고 맛났어요. 갈비도 빛깔도 좋고 고기 굽는 냄새도 아주 달콤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먹더라구요. 특히 밥맛이 끝내 줬습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원가 절감으로 찐쌀을 사용하는데 여기는 햅살같았어요. 사실 밥에 대해 잘 몰라요.^^;; 밥 맛이 좋아서, 고기 맛이 좋아서 엄청 먹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이 집!!!!! 아산스파비스 가셨을 때 숯불가비가 먹고 싶다면 요기로 가시던지 앞 집에 가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가게 간판 옆에 1인분에 300g 이라고 써져있고, 참숯돼지갈비가 10,000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요거 강추합니다.(2014.7.12현재)


입구에요. 여느 작은 고기집과 다를게 없습니다. 밤에 찍은 사진이라 거시기 하네요.^^


식당 내부에요. 환기구가 쭈~욱 내려와서 식당 안에 연기는 거의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밥이에요. 세 공기 먹었어요. 상추에 밥얹고 고기얹고 해서요.



한 뚝배기 하실래에?^^ 뚝배기에 나오는 고기에요. 몇 인분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유~~~~~


불판에 엊어진 고기에요. 조명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약간은 칙칙하네요.


이런 글 포스트한다고 해서 제가 올린 식당에서 밑반찬 하나 더 주지 않음을 참고하세요.

저에게 기억을 남겨 준 식당들이 몇 군데 있는데 자료 찾아 봐서 있으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산스파비스 가셔서 먹을게 없다. 그러면 여기를 찾아가세요. 그리고 맞은 편 집도 기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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