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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뿌연 어느 햇살 따땃한 오전, 어죽이 먹고 싶어 검색해 보니 논뚜렁 어죽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국도를 따라 음악을 들으며 달렸습니다. 도착해 보니 시간이 아직 점심 먹을 시간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도로를 헤매다 가볼까 해서 둘러 보는데, 이순신장군 묘 이정표가 나와서 참배도 하고 둘러 보았습니다.


누런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입구부터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구국활동을 멋지게 하시고 이름을 남기셨으니 대단하십니다. 정치적으로는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선조와의 관계 그리고 그 시대 임진왜란에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삶에 대한 고증 및 역사 바로세우기가 아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배를 하고 뒷산을 한바퀴 산책을 했는데요, 약 15분 정도 걸리고 정상에 올라 뒷 편을 보면 잘 꾸며진 농가와 음식점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 주니 한 번 올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치




진입로에요, 마을을 지나 우회전을 하면 나오는데요, 약 200여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멋질 것 같습니다.


관리소 뒷편에 있는 멍멍이인데요, 짖지를 않고 꼬리를 흔드네요, 하루 종일 엄청 심심한 것 같아요. 놀아 주고 싶더라구요.


입구에요, 여기를 걸어 올라 가면 됩니다. 사진 우측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관리소 입니다. 사진 좌측 뒷 편에는 화장실이 있고 바로 옆에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입니다. 


입구에서 진입로 쪽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입구를 지나 걸어 올라 가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길을 걸으며 옆을 보면 소나무가 보이는데, 예뻐 보여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문은 홍살문, 홍전문 혹은 홍문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대문으로 신성하거나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묘에 다다라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 안내문이 있고 비석이 보이며, 우측에 어제 신도비가 그리고 저 멀리 가운데에 이충무공의 묘가 보이네요.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안내도에요.


가까이 가서 글이 보이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54세의 일기로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셨네요.


비석을 찍어 보았습니다.


어제신도비에요.


신도비 옆에 보이는 비문이 있는데, 해설이인 것 같아요.


묘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묘에요. 참배하고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묘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묘에요. 묘 앞에는 무인과 석양 석등 문인상 등이 있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계단을 내려 오니 오솔길이 보여, 오랜 만에 산책을 해 보려고 걸었습니다.


걸어 올라 가다 보니 어린 소나무가 햇볕을 받아 빛나고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뒷 편을 보니 화재로 인한 건지 벌목인지는 모르겠지만 묘목들이 심어져 있네요.


솔방울도 한 컷 찍었습니다. 원래는 윗사진을 솔방울에 맞춰 찍으려고 했던 것인데, 촛점이 뒷에 맞아 버렸네요.


전원주택과 음식점이 보입니다. 음악도 흘러 나오네요.


두 배 줌으로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연못도 있고 잘 꾸며 놓았네요. 검색을 해 보니 도둑과 시인이라는 레스토랑이네요. 맛집이라고 나옵니다. 평도 괜찮구요.


그 옆에 잘 다듬어진 밭과 삼엽수(?) 그리고 멋진 전원주택도 보입니다. 여름에는 한 번 가 봐야겠어요.


능선을 한 바퀴 도는데, 길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능선을 지나 내리막길인데요, 요렇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연못입니다. 안내도 옆에 옆에 있는데요, 이리로 내려와서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면 됩니다. 영상의 날씨인데, 응달이라 그런가 어름이 얼어 있습니다.


연꽃이 진 줄기들이 늘어져 있네요. 고즈넉합니다. 산책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시면 됩니다. 바로 옆이 논이에요.


논에 물도 있구요, 어렸을 때 둠벙이라고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있던 저연샘을 퍼내서 고기를 잡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논에는 물을 대서 썰매를 탔구요.


다 내려오면 소나마 그늘 아래에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 준비해 온 차 한잔하면 어떨가요.


참배를 하고 나와서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 고개를 넘어 가니 커다란 독수리들이 하늘 위를 뱅글 뱅글 돌아서 잠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 후 어죽을 먹으러 가니 좋네요.


독수리 사진은 아래 링크 클릭해 주세요.


https://conetrue.tistory.com/entry/독수리-천안시-음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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