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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를 할 때면 그 전에 보이지 않던 문콕이 보이고, 휀더랑 범퍼를 닦을 때면 안나던 소리가 나고, 보이지 않던 긁힘도 보입니다. 이제 차가 나이가 먹어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달 수 있는 보조배터리를 찾아 보니, 16시간 녹화 가능한 배터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거기다가 단종되서 가격도 아주 저렴한 bab-50입니다.

쇼핑몰에서 찾아보니,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버튼 눌렀더니쇼핑몰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단종되서 구매안되니 새상품인 bab-55로 구매하라고요. 그래서 요건 다른 차에 달고 제 차에 달 놈은 중고장터에서 찾아 봤는데, 있네요.^^ 그래서 야밤에 달려 가서 구매해 왔습니다.


그리고 즉시 휴즈박스에 연결했습니다. 보조배터리 충전을 위해서 두 선을 연결해야 하는데, 하나는 acc에 하나는 차량 철판에 접지해 주면 되더라구요.


접지한 모습입니다.


선이 엄청 남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옆면을 꽉 채웠습니다.


보조배터리 세웠더니 딱 맞는데 환기가 걱정되어 다시 뉘웠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전면 휴즈박스의 54번이 대표적인 acc 전원이라고 하네요. 실제 휴즈를 빼보니 씨거잭 전원이 나가네요. 휴즈는 20a입니다. 시동 끄고 몇 분간 전원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acc 모드는 차량 시동버튼을 눌렀을 때 들어 오는 것들이 이에 해당하는데오, 대표적인 것이 씨거잭 라디오입니다. 하지만 일정시간 동안 배터리 전원을 사용하기에 이게 부담되면 시동 걸렸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작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54번 휴즈를 빼서 보조배터리의 acc선을 듀얼 휴즈에 연결해서 꼽았습니다. 그리고 접지선은 대시보드 옆면 철판에 나사로 고정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트렁크쪽에 놓고 싶었지만 앞으로 블랙박스 전원을 빼는게 귀찮아서 그냥 보조석 글로브박스에 넣었습니다.

딱 맞는데 열 배출이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주행 후 점검을 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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