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부터 슬로우모션 촬영이 가능해졌는데요, 슬로우모션의 느린 재생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보여주므로 느림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슬로우모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가 극장에서 보는 영상들은 초당 약 24프레임을 보여 줍니다. 즉 24장의 사진을 1초에 보는거죠, 그래서 예전 필름영화 시절에는 필름값이 장난이 아니었다죠. 영화 한편에 몇 억원어치의 필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다 슬라이드필름(포지티브필름)이어야 하니까요. 저가의 네가티브필름은 색상이 반전되어 있기 때문에 영사기의 빛에 대보면 우리가 보는 칼라의 화면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이용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필름값이 무척이나 비쌌습니다. 그래서 NG내는 배우들은 환영을 못 받았겠죠. 왜냐, 제작비가 늘어 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제 필름영화의 시대는 가고 디지털이 대세죠. 아직도 IMAX영화를 제작할 때는 필름을 쓰기도 한답니다. 카메라도 FHD영상(1080P)을 60프레임/초로 녹화할 수 있는 카메라들도 나와 있죠. 초당 24프레임으로 재생되는 영화는 박진감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레임수가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고 해요. 그래서 60프레임부터는 슬로우모션으로 만들어도 동영상으로 보여 주기에 충분한거죠. 1초에 30프레임을 2초간 보여주면 1초에 벌어진 일들을 2초 동안 보게 되니까 그만큼 움직임이 느려지죠. 그래서 슬로우모션의 핵심은 1초에 얼마 만큼의 연사로 사진을 찍어 낼 수 있냐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슬로오모션을 상품화한 것은 LG라고 하네요. 하지만 상용화해서 누구나 이용하기 쉽게 만든 것은 애플인 것 같습니다. 물론 특수 카메라들도 있죠. 일명 고속카메라들이죠. 대표적인 쓰임새가 스포츠 영상 분석이죠.^^
현재 아이폰 6에서는 초당 프레임 설정을 120FPS(frame per second)과 240FPS로 설정할 수 있네요. 보다 느린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면 240FPS로 녹화를 하면 되겠죠. 240FPS로 촬영을 해서 초당 24프레임으로 재생을 하면 1초 동영상이 10초동안 볼 수가 있네요. 아이폰 6에서는 약 4배 정도의 속도로 재생되는 것 같아요.
재생속도를 지정할 수 있는 플레이어나 영상제작 프로그램에서는 다 가능한 것들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시면 될 듯 합니다. 프레임수가 높을 수록 더 부드러운 슬로오모션을 만들 수 있다.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서 카메라를 켜고 아래 메뉴를 움직여 SLO-MO로 설정을 합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있는 240F"PS 혹은 120FPS를 선택해서 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재생시 슬로우모션 구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프레임 화면 밑에 눈금들을 보시면 검은 막대 사이가 넓게 표시되어 있는 것이 보이실 거에요. 요 막대를 드래그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원하는 프레임을 슬로우모션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단 동영상은 1080P로 촬영할 수 있지만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하면 720P로 화면 크기가 작아집니다. 아이폰 5s는 120FPS를 지원합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