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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 만에 만난 지인께서 염소탕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 갔습니다. 예전에 증평 보건소가 있었던, 현재는 충청통계청 증평사무소 앞에 있네요. 토요이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평일에는 엄청 많다고 하네요.(요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것 같습니다. 마당을 주방으로 그리고 방에 식탁을 놓았는데요, 나름 깔끔합니다.

서예작품들이 보이고 황토로 벽을 칠했습니다. 그런데 염소탕이란 것이 너무 비싸네요, 1인분에 18,000원입니다. 둘이면 36,000원인데 이거 간단한 점심식사로는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요즘 보기 힘든 보신탕도 팔고 있습니다. 1인분에 15,000원입니다. 삼계탕은 여름에만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재료들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씌여져 있습니다. 모든 음식 가겨기 부담이 좀 됩니다.

염소탕을 주문하고 10분 정도 지나니 반찬과 밥, 그리고 탕이 나옵니다. 여는 식당들처럼 반찬은 그만그만 합니다. 고추는 매우는 주의하시고 나머지는 먹을만 합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건강식으로 드시는 것 같습니다.

밥은 쫀득쫀득하고 찰진 것이 맛있습니다.

 

탕입니다. 뚝배기에 나오는데, 보신탕과 비슷합니다. 여기에 개고기를 넣으면 보신탕, 염소고기를 넣으면 염소탕이 되지 않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들깨 넣고 파 썰은 것 넣고 먹으니 맛있네요. 고기도 부드러운 것이 씹어 먹기 좋습니다.

염소탕 파는 집이 몇 군데 되는데, 증평에서 염소고기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 다녀와 보세요. 단 비쌉니다.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이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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