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자동차보험 만기라 부랴부랴 자동차 보험을 들었습니다. 특정 업체를 말 할 수는 없구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최대한 보장범위를 확대합니다. 최소의 보장으로 하는 것과 최대의 보장으로 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는 몇 만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커다란 보험 혜택을 본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고가 나면 할증이라는 무서운 놈이 기다리기 때문에 보험처리를 할 지 현금으로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한 적은 있지요.
차가 여러 대일 때 동일증권으로 묶으면 A라는 차가 사고가 나서 보험처리하면 B라는 차의 보험은 할증이 안된다고 해서 그렇게 가입을 했는데 교다보험에서는 반반 나눠서 보험을 올리는 것이 좋다고 하며 일방적으로 올리더라구요, 제가 뭐 아나요. 그런가 보다 했지요. 그런 후 다음 해에 바꿨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보험회사는 사고가 나면 분위기가 친절하지만 꼬치꼬치 캐 묻는 듯한 느낌을 받아 기분이 별로에요. 그러나 1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보상 한도가 더 높아 가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오래 된 차를 보험에 들 때에는 자차를 넣을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는 넣습니다. 왜냐구요? 사고가 나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요. 그리고 항목 중에 자기신체체사고랑 자동차상해가 있는데요, 저는 항상 자동차 상해로 가입합니다. 약 2~3만원 더 비싸지만 혜택이 더 좋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해 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대물은 10억으로 가입을 합니다. 이번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를 보면 최초 사고 유발 차량이 전체 보상 금액의 20%를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꽉꽉 채워요. 제 경우 자의든 타의든 2년에 한 번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외에 법률비용, 긴급출동 등을 가입하구요, 대신 렌트카나 교통비는 포함시키지 않아요. 저에게는 사랑하는 옆구리가 항시 대기 중에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보험가입하실 때 잘 선택하셔서 만일에 대비하세요.
그냥 정보는 없고 제 글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