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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살 아래
콧등엔 땀이 흐르지만
이미 하늘은 멀리 잡을 수 없을 높이로 올라가 버렸네
저마다 살기 위한 몸부림 속에
잠시, 아름다움이라는 눈 속임으로 유혹하던 뜨거운 열기도
새생명을 위한 유혹도
이젠 말라 비틀어져
숨길 수도 없는 본 모습으로 돌아 올 무렵
가만히 난 들여다 본다
바삐 움직이는 바람의 흔들림 속에
너를 얻기 위해
조금만 더 더 바삐가다 보면
..................................................................
돌아오겠지
굳은 등 쭉 폈다 구부릴 수 있는 시간
새근새근 잠들 수 있는
그런 날들이
자~!!!
이제 다시 걸어가야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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